👍만화책을 전권 소장중이긴 하지만, 워낙 애니메이션을 잘 만든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번엔 애니메이션 정주행을 해보기로! (마침 친구가 요즘 정주행중이라고 하기도 해서..?) 애니메이션은 1~2기정도까지만 보고 뒷부분은 만화책으로만 봤기 때문에 처음 보는 듯한 마음으로 시청 예정😄
👍어쩔 수 없잖아. 세상은 잔혹하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밖에.
🔹️작품정보
▫️장르 : 다크판타지/액션/전쟁/피카레스크
▫️회차 : 총 25화(완)
🔹️감상일지
2025.06.26 : 정주행완료
🔹️감상평
▫️ '그 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에게 지배당하던 공포를. 새장 안에 갇혀 있는 굴욕을.' 이건 정말 최고의 첫 문장이다..!
▫️박진감 넘치는 성우의 연기와 애니메이션의 생동감 퀄리티가 정말 끝내주는 작품. 다시봐도 1화부터 전율이 오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포, 도망치고 싶은 마음, 살고 싶은 욕망. 단 한 화만에 모든 걸 보여줬다. 세계관 설명까지.
▫️희망을 가질 때 즈음, 용기를 낼 때 즈음 다시 절망이 찾아오는 이 전개. 정말 박진감 넘치고 잔혹하다.
▫️위기상황에도 언제나 이기적인 자들은 존재하지.. 그게 현실이다. 아니 위기상황일수록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리바이 성우님 목소리 넘무 멋있다..
▫️같은 상황을 다른 시점으로 보여주는 연출이 끝내준다. 상황은 같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가 조성된다.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라는 말이 정말 자주 나온다. 포기하지 않는 거, 꼭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 거. 불합리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게 인간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일지도.
▫️참 일반적이지 않은 작품이다. 보통 동료를 믿고 힘들어도 함께 나아가는 그런 게 소년만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데, 진격의 거인은 클리셰를 거부한다. 직접 행동하지 않은 자는 후회만 남을 뿐이고, 스스로의 길은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주하는 건 암울한 현실 뿐.
▫️어떻게 제정신일 수 있지, 저런 세상에서. 어떻게..?
▫️강력한 자는 안전한 곳에서 안주하고, 발버둥치는 자는 계속해서 발버둥치는 너무나도 잔혹한 현실.
🔸️에피소드(스포주의)
▫️100년만에 사라진 평화. 월 마리아 남단 시간시나 함락. 초대형거인과 갑옷거인의 등장. 인류의 후퇴.
▫️2년후. 에렌, 미카사, 아르민 병사 훈련생 입단.
▫️그 날로부터 5년 후, 조사병단에 들어가려는 다짐을 한 이 때에.. 초대형거인의 재등장. 드로스트구 문 파괴.
▫️거인을 공격하는 거인의 등장. 살아 돌아온 에렌.
▫️킹갓리바이 등장, 또라이 한지도 등장. 조사병단 등장!
▫️에렌은 거인의 힘을 다룰 수 있을까? 마리아를 탈환하고 지하실로 꼭 돌아가야한다는 아버지의 말만이 남아있다.
▫️에렌의 거인, 드로스트구 탈환 작전. 겨우 성공.
▫️제104기 훈련병단, 드디어 조사병단 입단
▫️여성형 거인의 출현.. 통칭 리바이반 전멸.. 에렌의 분노.
▫️시가지에서 2번째 여성형 거인 포획 작전.. 드러난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