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중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슬펐다. 한 평생을 한 사람만 본다는 것이 엄청 힘들다고 생각한다. 화가 나 싸워도, 시간이 엄청나게 흘러도 보고 싶다는 건 곧 사랑이라고 일깨워준다. 아내가 치매여도 끝까지 보살피고 함께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애틋한지.. 너무 슬펐다. 노아는 엘리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 엘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게 만들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은 삶을 만들어주었다. 정말 판타지라고 생각했는데 실화라니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관에서 보길 너무 잘했다.

처음에는 영화의 전개 방식이 특이해서 이해가 안 됐다. 이게 뭔 내용이지?? 하며 정말 이런 영화는 왜 보는가 싶고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영화를 본 후 날이 지날수록 작품의 매력과 완성도가 계속 생각이 났다.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무거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좋았고 디스토피아인 이 영화를 본 후부터 내가 최고로 애정하는 영화는 항상 메이즈 러너였다. 줄거리가 어색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었고 무엇보다 주인공 토마스가 잘생기고 하드캐리해서 볼 맛났다 ㅋ 뉴트 최고 최근에 소설 접하게 되었는데 소설과 영화의 절정부터가 내용이 아예 달라서 놀랬다. 하지만 난 영화부터 접해서 그런지 영화의 내용이 더 마음에 끌렸지만 소설이 내용이 더 개연성 있고 촘촘한 느낌을 주었다.

상반기 최고의 영화! 평소에 레이싱 f1 하나도 관심 없었는데 친구가 같이 보러가재서 갔다. 와.. 근데 너무 낭만이 넘치고 스릴이 터지듯 팡팡 나와서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그 이후에 계속 f1 딴 영화도 엄청 찾아보고 있다.. 이 영화를 빨리 보았더라면 4D로 관람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나의 심금을 울린 영화..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아름다운 영화. 죽기 전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 내가 트루먼이였으면 진심 정신병 걸렸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