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이문화]
초면에 “몇 살이세요?” 나이를 묻거나, 간접적으로는 “몇 학번이세요?”, “군대 다녀오셨어요?” 등등을 묻는 것
-> 상하관계를 결정짓고 시작하려는 것
외국 어디에서도 중시하지 않는 “나이”를 한국인들은 왜이리 신경쓸까? 나이를 중시하는 문화의 장단점, 효율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1. 이 문화의 시작은 ’농경사회‘. 당시엔 “나 때는 말이야~” 같은 말이 “생존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말이었고, 나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의 생존의 노하우가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음.
2. 그리고 유교문화는 가족 단위의 쌀농사를 지었던 우리나라에 가족의 기본적 가치관을 체계화 시킴. 사회 내에서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에 대한 개념적 통제를 하려고 하는 것. (장유유서, 부자유친, 부부유별)
반대로 서양권의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에서는 십계명, 즉 하지 말아야 할 개인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
3. 근대화를 거치며 군사문화의 영향을 받아 구조적으로 통제하려는 게 강해짐. 외부의 침입이나 위협으로부터 단단히 버텨내야 했고, 빠르게 성장해야 했기 때문에 삼강오륜의 장유유서 같은 게 ’상명하복‘으로 변질됨.
장점: 나이를 알면 관계의 시작이 원활해진다.
단점: 창의성을 잃는다. 양방향이 아닌 일방적 소통만 이뤄지기에 아이디어가 오고 갈 노선이 줄어드는 것. -> 사회적 비용 발생
거의 굳어져버린 이런 문화 속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의문점과 갖춰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 그동안 대화중에 무의식적으로 나이로써 관계를 정의하려 하진 않았는지.
- 나이 상관 없이 개인의 역할과 능력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한 대화를 할 것.
- 먼저 나이 묻지 않기.
- 보편적 존댓말 사용하기.
- 유교의 본질 한번 생각해보기. 후배를 무서워하라. (후배가 나보다 뛰어날 가능성을 염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