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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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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st
Movie / TV
영어 제목은 Thirst인데 박쥐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다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 않아서 계속해서 목말라서 갈망하다 수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 햇빛아래서 끌어안은채 타 죽는다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그를 신처럼 추앙한다 평생 햇빛을 못 봐도,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괴물이 될 텐데도 피를 내놓으라고 빌기까지 한다 등신 같은 집구석을 벗어나고 싶어서 남편에게 학대 당하는 척 연기를 해 신부를 이용하고 남편을 죽인다 신부이기에 성관계를 가져서도 누군가를 해쳐서도 안 되지만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고 욕정을 쏟아내고 지키기 위해 모든 선을 넘는다 우린 모두 목말랐다 다른 부분에 물을 들이부어 간신히 눌러 참아내고 있다 이 목마름이 나를 뒤집어 삼키면 박쥐가 될까? 아님 그대로 말라 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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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콘서트
Contents
당신들과 동시대에 태어나 한켠의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서로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 것 만큼 의미 있는 순간이 있을까요? 저는 매순간 이 세상에 태어남을 원망하면서도 살아 숨쉬는 하나의 생명인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양면적인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오늘만큼은 정말로 정말로 살아 숨쉬길 잘했다,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감정을 태어난 인간임에 감사했습니다 당신들의 매 순간을 응원합니다 오래 음악해주세요 놀자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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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 on Titan: THE LAST ATTACK
명작 씹명작 최애 사랑해 에렌 미카사랑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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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콘서트
솔콘에 춤도 춰야 했기에 어쩔 수 없는 립싱 + 생각보다 음이 많이 플랫되고 힘겹게 부르는 게 들렸지만 클라스는 영원했고 언제 쉬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꽉꽉 채워진 셋리 음원과 똑같기를 기대했기에 아쉽지만 내가 공연을 해보니 알겠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난 언제쯤 저렇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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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17
죽는다는 건 어떤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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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bstance
정신병을 시각화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시작되면 난 멈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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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파밀리아
Plays / Musical
오랜만에 뮤지컬 본 거 였는데 음.. 여러모로 아쉬웠다 극 안에서 무대에서서 공연을 하는 주인공들의 가게가 마피아에게 강제로 팔리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는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도중 마피아 한명이 가게에 들이닥쳐 대뜸 본인이 속한 마피아 패밀리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들라고 대본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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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per of the Heart
몽글몽글 너무 귀여웠던 영화 지브리의 모든 ost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컨트리로드 가사도 참 예쁘고 서툴게 노래 하는 모습도 귀엽고 다같이 스며들어서 합주하는 장면은 봐도 봐도 좋은 것 같다 우연히 보게 된 도서카드의 이름으로 이끌려 나중엔 결혼얘기까지 하는 중학생들이 유치하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것도 이 만화의 매력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본인 안에 원석을 찾아 각자의 분야로 뛰어들기를 시작하는데 글을 쓰기로 다짐하고 나서 어떻게든 해내려고 고군분투 하면서도 본인을 못 믿는 시즈쿠에게 할아버지가 원석의 이야기를 해주시고 따뜻한 우동을 끓여주시는 장면이 현재 탑라인과 노래에 힘을 많이 쓰고 있는 나에게 주는 응원 메세지 같아서 예전의 추억을 찾기 위해 우연히 선택한 영화가 나에게 보여준 뜻밖의 응원 메세지는 정말이지 고마웠다 고양이의 보은을 보고 봐서 그런지 바론 남작이 너무 반가웠고 로맨스에 필요한 삼각관계 설정, 인물들이 입고 다니는 옷, 중간 중간 깔리는 음악들 편하게 드러누워서 딩굴거리면서 여유 부리는 시간까지 그냥 다다다다다다다 좋았다 지브리 LP 꼭 사야겠다 다짐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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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뮤지컬로 보고 망설임 없이 예매했던 영화 뮤지컬에선 볼 수 없었던 영상미가 판티지가 취향인 나한테 딱 맞는 영화였다 뮤지컬 형식에 러닝타임도 긴 편이라 집중력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디파잉 그래비티는 진짜 환상,,,,✨ 그건 그렇고 영화보러 갈 땐 같이 가는 사람을 잘 데려가야겠다ㅎㅎ;; 오늘의 교훈!
Joker: Folie à Deux
조커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영화, 아서의 삶을 보려고 한다면 안아주고 싶을 만큼 서글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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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ver
라인업이 좋은 느낌이라 봤다가 기승전 돈돈돈돈돈돈돈, 알 수 없는 인물들 사이 엮인 감정, 돈 아깝단 생각뿐....
Pilot
”조정석이 조정석 했다.“ 그냥 이 한 문장이면 될 것 같다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뒷 장면에 뭐가 나올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피식하고 웃게 되는 애드립, 애매하게 고조되는 갈등과 후루룩 풀려버려 김 빠지는 사건들에 다이나믹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조정석 배우님께서 느낄 수 있던 모습 그대로 변한게 하나도 없는 킬링타임 제격 코미디 비행할 때나 장거리 이동 시 추천
9
Deadpool & Wolverine
데드풀 세계관을 너무 좋아하지만 겉핥기식으로 좋아하다 보니 엑스맨 세계관을 잘 알지 못해 생기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의문점의 최고점을 찍었다 분명 보기 전에 세계관 정리해주는 영상을 보고 갔는데도 누구지...흐음...이런 느낌? 끝나고 후기를 찾아보니 엑스맨 팬들에겐 정말 소중한 영화였다고 한다 이런 세게관 영화는 깊게 알지 않으면 입문이 참 어려운 것 같다
Inside Out 2
라일리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감정이 요동치는 부분을 시각화로 잘 표현했고 라일리의 성장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몸안의 감정이들은 어떨까 대화해보고 싶다
Better Days
서로를 위해 서로를 던졌다 어린 나이인만큼 모든 게 서툴었지만 서로의 세상이 되어주는 둘은 너무 아리게 예뻤다 다시 한번 더 보고싶지만 여운이 너무 오래 남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직까지 시도해보지 못했다 난 누군가를 위해 내 모든 걸 던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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