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Rating

Collection

Place

Calendar

Timeline

Gallery

Wishlist

Profile thumbnail

dandanee

단단합니다

왓챠피디아

Collection

Recent

cover image

한줄평: 제임스뷰캐넌반즈 할아버님 너무꼴려요 자 우선 2019년 이후로 마블 폼이 굉장히 죽었기 때문에 좀 걱정하면서 영화관에 갔음 참고로 내 배경지식: 블위 영화 봤음, 팔윈 드라마 안 봤음 그래서 버키가 딱 처음에 하원의원?으로? 등장하실때? 진짜 눈튀어나올뻔함 내가 기억하던 그 꼬질한 정신아픔이가 어디가고 번듯하게 정장입은 의원님이되신거야 ( 너무꼴렷어요 ) 생각보다 버키 분량이 많진 않았고 옐레나가 ㅈㄴ잘생겻고 그 마블식 유치한 개그도 오랜만에 들으니 마음에 들었음 같은 관 사람들이 반응 좋아서 나도 많이 웃으면서 관람함 영화 자체는. 일단 딱히 늘어진다는 느낌은 총 2시간 러닝타임 중 앞의 1시간 반까진 잘 못느꼈어요 편집적으로든 스토리적으로든! 꽤 재밌었고 특히 액션이 생각보다 봐줄만해서 ㄷㄷ 놀랐음 오히려 계속 잘 가다가 마지막 30분에서 너무 갈등이 평이하고 좁게? (가장 큰 문제를 해소하는 방식이 밥이라는 한 인물만을 중심으로 전개되다보니)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아쉬웠다 소재 자체는 딥한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어딘가 조금? 유아틱하다고도 느꼈던 게 후반부에 썬볼 멤버들 한명씩이 시민들을 구해내자 시민들이 우와앙~하면서 박수쳐주는 장면이라든가... 그런 몇몇 구간에선 쪼금 오그라들었지만은 ”주류에서 소외된 안티히어로 용병들이 천방지축 얼레벌레 new어벤져스로 거듭난다“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라인임에도 별로 지루하지 않게, 유머와 잘 버무려낸 영화라고 생각 듦 아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블랙위도우 영화를 노잼으로 봤던 가장 큰 이유가 블위&옐레나 아빠 캐릭터(알렉세이) 때문이었는데 썬볼에서도 얘만 등장하면 ㅈ노잼이라 짜증났음 너무 지나치게 농담 따먹는 바람에 흐름 깨진달까 글고 걍 캐 자체가 비호감이야 ㅆ벌 꺼져ㅗ 정리하자면, 5점 만점에 연출(액션씬 포함): ‪☆‪☆‬‪☆‬‪☆‬ 스토리: ‪☆‬‪☆‬‪☆‬ 버키 반즈의 머리 기장: ‪☆‬‪☆‬‪☆‬‪☆‬‪☆‬ ㄴ 진짜 버키 썬볼에서 머리 스타일 너무너무 잘어울림 이제 의원됐다고 좀 짧게 치고 단정하게 귀 뒤로 넘기는 거 뭐하세요?진짜로화나게하지마 근데 썬볼 2번째 쿠키에서 보여준 머리 더 기르고 수염도 진해진 뉴어벤 출동 직전? 모습도 ㄴㅁㄴㅁ좋앗긔 그냥 너가좋아~~~~

0

cover image

케챱고백합니다 저는 마블을 윈솔부터 좀 제대로 봤구, 세계관만 알지 실제로 어벤1과 퍼벤은 첨부터 끝까지 각잡고 본적이없습니다 그래서 버키가 이렇게나 잘생겻는줄몰랐습니다 (당연함 윈솔 한 4번 돌려봤는데 항상 안씻어서 떡진 장발 머리에 마스크 끼고 나옴) 버키가 정말 잘생겻고 페기가 이뻐요, 그치만 영화 자체는 딱 한 단어로 정의 가능한데, 바로••• “꿀노잼” 퍼벤 미뤘던 이유 중 하나가 크반스 멸치시절 씨지처리? 해둔거 꼴뵈기싫어서인데 역시나 기괴햇으미--; 내 마블 최애캐는 올타임 “캡틴아메리카”인데도 의외로 크반스는 금발이거나 노수염일때 그닥 내 취향이 아님 걍 그의 원래 머리색인 흑갈발이 잘 어울리는듯요 앙♡ 캡아가 최애인 이유는... 무조건적인 선의 권위자, 정의의 악마, 성인(saint) 중의 성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빌워 때도 팀아이언맨은무슨ㅁㅊ. 난 팀캡에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냈음 그 어떤 고난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끈기, 악의 유혹을 물리치고 선함을 지켜내는 고결성 등등 굉장히 클리셰적인 타입의 캐릭터인데 그래서 니가 좋은거야 캡아 사랑해 그리고 퍼벤을 보니깐 확실히 스티브와 버키 관계성이 피부로 확 와닿는 것 같음 아 진작 볼걸..(진작=10년전)

Thumbnail image

0

cover image

<총평> • 현존하는 모든 노래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곡이라고 감히 자부함 • 난... 울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어...‪☆‬ - 테일러는 원래도 지극히 사적인 경험과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내어 청자의 공감을 견인하는 가수이지만, All too well 10분 버전의 가사는 사적인 걸 넘어 더더욱 깊고 내밀한 곳에 자리한 무언가를 건드린다. 분명 테일러 본인만의 이별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가사와 멜로디를 듣고 있는 나는 테일러가 되어본 적도, 테일러의 연애를 경험해본 적도 없는데 어느새 ‘내’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건 단순히 이 노래 속 이야기에 대한 일방향의 연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아픈 기억과 결부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10분 13초의 분량을 자랑하는 만큼 스토리텔링 자체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옛 연인이 자신을 너무나 힘들게 했으며 그로 인해 얼마나 커다란 상처를 받았는지를 노래하면서도, 그만한 상처를 받기까지 얼만큼의 사랑을 지나왔는지–행복했던 추억 역시 가사 곳곳에 녹여내어 정서적 대비를 극대화한 점이 이 곡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직관적으로 내리꽂는 구절과 갖가지 비유를 활용해 운율을 아름답게 꾸미는 구절이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 그녀가 겪었던 순간들의 조각을 그대로 재현해 둔 가사를 듣다 보면 청자인 내 코에도 괜시리 그 가을 바람의 내음이 스치고, 머리카락에 첫눈이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All too well이라는 제목답게 후렴과 아웃트로 전반에 “나는 그 모든 순간을 너무나도 잘 기억하는데, 너도 그렇니?” 묻는 가사들을 배치해 두었다. 흥미로운 점은, 노래가 진행될수록 I remember it all too well이라고 말하다가, do you remember it이라고 묻기도 하다가, 곡의 종점에 다다라선 you remember it all too well이라고, 곧 “너도 기억한다.“고 마침표를 찍어버린다. 바람이 머리칼을 헤집던 때도, 계단 아래도, 한때 너와 내가 함께 살았으며 이제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어떤 순간들을 너무나도 잘 기억한다(Wind in my hair, I was there / Down the stairs, I was there / It was rare, YOU remember it all too well). 이 마지막 30초의 아웃트로가 정말 깊은 여운을 남겨서, 5분 버전을 알든 모르든 반드시 10분 버전을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이유를 제공한다... - 내가 이 곡을 제대로 접한 건 2023년 11월 17일. 시애틀에서 지내던 때였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가사 뜻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6번을 연속으로 반복해 들었다. 10분짜리를 6번 반복했으니 장장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시애틀 도심의 어느 높은 언덕 위에 우뚝 서서 노을이 넘어가고 밤으로 물들 때까지 흘려보냈다. 살을 에일 듯한 추위 속 정신적으로 가장 어둡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견디던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힘들어 하지는 않았어도 될 일이었으나, 지구 반대편의 타지에 홀로 남아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반추하다보면 부득이하게도 객관성을 소실한다. 길가는 이들을 관찰하는 게 취미였던 내가 행인들 눈치 따위 신경쓰지 않고 거리를 걷다가 눈물이 나면 그대로 울어재꼈다. 2인실의 기숙사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새벽까지 청승을 떨었다. 종종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할 때면 절대 목소리 떨지 않고 잘 지낸다고 말해야지, 다짐하고서도 결국 나 너무 힘들다고 눈두덩이 부르틀 때까지 엉엉 운 뒤에야 후회하고는 했다. 이 노래는 그때 그 시절 꾸준히 매몰해 가던 마음을 보듬고 봉합해 준 1등 공신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첫 음절이 흘러나오자마자 눈물이 고일 만큼 내겐 아픈 손가락 같은 노래이기도 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타인의 가장 내밀한 고통과 슬픔을 담은 노래가 어째서 나에게 위로로 작용할 수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그 위로가 오직 나에게만 닿은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유튜브 리액션 영상을 찾아보면 성별, 국적 불문 다양한 사람들이 All too well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곤 한다. 아마 이야기의 주인이 자칫 쑥스러우리만치 연약한 감정을 가사에 여과없이 꾹꾹 눌러담았기에 그 솔직하고도 대담한 진심이 전세계의 수많은 이들을 공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특히나 좋아하는 가사들을 기록해둔다: And there we are again when nobody had to know You kept me like a secret, but I kept you like an oath 다른 누구도 알 필요 없는 우리 둘만의 시간 속에서 넌 날 숨겨진 비밀로 취급했지만, 난 진실한 서약처럼 널 믿었어 And you call me up again just to break me like a promise So casually cruel in the name of bein' honest I'm a crumpled-up piece of paper lyin' here 'Cause I remember it all, all, all 넌 약속을 깨 버리듯 전화를 걸어 날 망가뜨렸지 솔직함이라는 이름으로 무심하고도 잔인하게 말야 난 구겨진 종잇조각처럼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누워 있어 아직도 모든 걸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잘 기억하거든 'Cause in this city's barren cold I still remember the first fall of snow And how it glistened as it fell I remember it all too well 회색빛 도시의 추위 속에서 내리던 그 첫눈을 난 아직도 기억해 떨어지는 눈이 얼마나 반짝였는지까지도 나는 아직도 너무나 잘 기억나는 걸 Just between us, did the love affair maim you all too well? Just between us, do you remember it all too well? Just between us, I remember it all too well 비밀로 할게, 너도 우리의 사랑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상처 받았었니 비밀로 할게, 너도 이 모든 걸 다 기억하니 비밀로 해 줘, 난 아직도 너무나 잘 기억해

Thumbnail image

0

cover image

올드보이

Movie / TV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봤음 미도가 대수 딸이라는 스포 어렴풋이 알고 봐서 감흥이 덜 했나... 아니야 그것 때문이 아닌 것 같고 걍 영화가 너무 씹스러움 진짜 진짜 솔직하게 오대수가 조금 더 매력적이었으면 나름 재밌게 봤을 텐데 최민식이 연기를 잘 한 만큼 오대수가 첨부터 끝까지 너무 비호감이어서 짜증만 있는 대로 나고 별로 연민이 안 들었따 글고 줄거리를 통해 당최 뭔 메시지를 느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복수3부작 중 나머지 두 작품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는 결말까지 보다 보면 여운과 함께 느껴지는 게 있거든? 근데 올드보이는 맨 마지막 미도에게 안긴 대수의 웃는 얼굴 말고는 딱히 나한테 있어 센세이션한 장면도 없었구... 그냥 근친하는 애들끼리 잘들 논다 싶은 영화 미도 캐릭터는 진짜 왜 이따구로 쳐 쓴 건지 박찬욱 멱살 잡고 따지고 싶음 아 진짜 존나 더러워 2025년 되어서야 미도가 대수 졸졸 따라다니는 게 더럽고 우스운 설정이란 생각이 드는 거지, 영화 개봉 당시 2003년엔 다들 그런 감상 없이 그냥 웃고 즐겼을 거 생각하니까 더 토나옴 왓챠피디아엔 올드보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걍 담백하게 한줄 악플만 달고 여기 와서 개뚱뚱하게 화내봅니다...

Thumbnail image

0

0

24

0

cover image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봤음 미도가 대수 딸이라는 스포 어렴풋이 알고 봐서 감흥이 덜 했나... 아니야 그것 때문이 아닌 것 같고 걍 영화가 너무 씹스러움 진짜 진짜 솔직하게 오대수가 조금 더 매력적이었으면 나름 재밌게 봤을 텐데 최민식이 연기를 잘 한 만큼 오대수가 첨부터 끝까지 너무 비호감이어서 짜증만 있는 대로 나고 별로 연민이 안 들었따 글고 줄거리를 통해 당최 뭔 메시지를 느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복수3부작 중 나머지 두 작품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는 결말까지 보다 보면 여운과 함께 느껴지는 게 있거든? 근데 올드보이는 맨 마지막 미도에게 안긴 대수의 웃는 얼굴 말고는 딱히 나한테 있어 센세이션한 장면도 없었구... 그냥 근친하는 애들끼리 잘들 논다 싶은 영화 미도 캐릭터는 진짜 왜 이따구로 쳐 쓴 건지 박찬욱 멱살 잡고 따지고 싶음 아 진짜 존나 더러워 2025년 되어서야 미도가 대수 졸졸 따라다니는 게 더럽고 우스운 설정이란 생각이 드는 거지, 영화 개봉 당시 2003년엔 다들 그런 감상 없이 그냥 웃고 즐겼을 거 생각하니까 더 토나옴 왓챠피디아엔 올드보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걍 담백하게 한줄 악플만 달고 여기 와서 개뚱뚱하게 화내봅니다...

Thumbnail image

0

QR 코드

Follow friends on the app and stay updated!

Scan the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