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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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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어째서 편지의 형식입니까?
Books
아늑하고 따스한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네가 말하는 걸 나도 분명 들었으면서 잠이 들고 싶었지 내 옆에서, 나는 너와 만났고 꿈이면 어때, 널 끌어안은 내가 열린 입술로 다시 어두운 구멍으로 깊이 파묻힌대도 질식해도 좋아! 오독은 치유의 병이니까. 나는 자신이 들었던거야. - 꿈의 독서 中 , 오병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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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일반판)(문학동네시인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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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낙타가 죽으면 죽었다고 말하지 말고 낙타가 태어나기 전의 달빛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해주길 바란다 - 언젠가 낙타가, 최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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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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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는 자정이 지나서야 좁은 마당을 별들에게 비켜주었다 새벽의 하늘에는 다음 계절의 별들이 지나간다 별 밝은 날 너에게 건네던 말보다 별이 지는 날 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 더 오래 빛난다 - 지금은 우리가, 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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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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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기억 속에 우리가 이름을 붙였던 노랑으로 남을게. 영이 눈을 감으면 우리는 언제든 세상 모든 노랑으로 만날 수 있을 거야." <첫사랑의 침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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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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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몸을 던졌다. 뛰어온 것도 아닌데 숨이 찼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툭 자라나, 화들짝 고개를 저었다. 너무 가벼운 것 같아서. 그 가벼움을 누나가 다 알아 버릴 것 같아서. 아니, 이건 전혀 가벼운 게 아닌데. <첫사랑의 침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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