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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1.02

2025.01.02 (Thu)
🔹️작품정보 ▫️장르 : 모험/액션/서스펜스 ▫️작가 : 아라카와 히로무 ▫️권 수 : 총 18권(완) ▫️연재 : 소년 간간 🔹️감상일지 25.01.05 : 정주행 완료 🔹️감상평 ▫️이제는 꽤나 고전..?이라고 할만큼 오래된 작품일지도 모르지만 난 여전히 강철의 연금술사가 좋다. 완전판은 부가적인 스토리를 뺀 메인스토리로만 편집된 버전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매인스토리만 보니 핵심만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좋은 듯! ▫️7대죄악을 모티브로 한 매력적인 빌런들도 좋고, 주인공 형제 뿐만아니라 주위를 둘러싼 조연들도 모두 눈에 들어오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라 좋다. 특히 그들의 서로 다른 목표와 이념, 때로는 같은 것을 갈구함으로서 펼쳐지는 대립이 자연스럽게 얽힌다는 점이 정말정말 좋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점은 하나의 강적 앞에 뭉칠 수 있다는 점. 이게 소년만화의 가장 큰 매력이겠지! ▫️내가 가진 최고의 것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마음. 내 마음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신념. 좋다! 🔸️잡생각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호문클루스도 결국 그저 외롭지 않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모든 7대죄악이 결국 그에게서 나온 것이니까. 플라스크 속에서 지속되는 삶이 지루(나태)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질투(질투)하고,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번식(색욕)하고 싶고, 그러지 못함에 분노(분노)하고, 자기자신을 추켜세우는 자존심(프라리드)만으로 버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픈 욕망(탐욕)에, 집어삼켜졌을지도(식욕).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인간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