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1.22 ・ Contains spoi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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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Tue)

뮤지컬 보기 전에 대충이라도 내용을 알고 싶어서 보고 갔다. 워낙 한국 영화를 안찾아보기도 하고 이병헌은 처음이라 어색해서 극 보기전에 영화 앞부분을 보고 극을 보고 와서 영화 뒷부분을 이어 봤다. 영화랑 뮤지컬을 바로 이어봤더니 차이점과 비슷한 점이 확실히 보여서 더 좋았음. 편백나무가 풍경소리로 바뀌었구나! 도서관 불 난 이유가 발전기때문인가 했는데 영화를 보니 정인이가 초를 켜놓고 와서였구나.. 영화랑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엄청 보였다. 엄청 비슷했고 똑같은 장면도 많아서 난 너무 좋았다. 배우들 말투나 행동 역시 비슷한데 그것또한 승안배우 원래 연기랑도 비슷해서 어색하지 않더라. 영화에서는 조사받을때 애써 모르는척하다가 결국 석영이 정인을 미친듯이 끌어안아주고 나가는 장면이 뮤지컬에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그럼 뭔가 더 슬프고 안타까웠을텐데.. 영화 몇장면들이 석영이 얼마나 그녀를 좋아했는지가 나와있는데 그 표현들이 잘린것이 너무너무너무 아쉬움. 영화도 그렇지만 뮤지컬이 좀 더 해피엔딩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 인생이 힘들 때 언제나 당신과의 시간을 생각해요. 우리 울지 말아요. 소중한 시간들 아름답게 기억해요.

우리끼리 암호거든요. 나 잘있어요. 내 걱정하지 말아요. 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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