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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1.31 ・ Contains spoilers

2025.01.30 (Thu)
평범하고 사소한 삶을 사는 펄롱씨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글의 분위기나, 전개되는 이야기나, 묘사 등이 쓸쓸하고 차가워서 겨울이 지나기 전 지금 읽기 딱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굉장히... 실제 사건을 겪어본 사람이 적은 듯 한데,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라 하여 오히려 놀랐다.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선의는 순환한다는 이야기, 그 모든 작은 것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는, 정말 사소한 이야기였다.
그것들이 한데 합해져서 하나의 삶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