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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2.15

담양, 수북수북 독립 서점에서 발견한 책. 내가 책을 탐색하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작가란을 읽어보거나, 목차를 보거나, 그냥 마음가는대로 펼쳐서 읽어보거나. 이 책은 세 번째를 통해 내 마음을 관통할 수 있었다. 스물다섯의 무감각한 여성의 사랑에 대한 비관이 담긴 문장이었을까. 2025년 스물세살의 여성으로서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한 줄이 내 발걸음을 멈춰세웠고 곧이어 이 글을 쓰게 된다. 아직 읽지 않았다. 그러나 꼭 읽고싶은 마음에 wishlist에 넣고자 한다. 전북 전주, 같은 땅에서 태어나 자란 양귀자 작가님, 알게 되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