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2.24

2025.02.20 (Thu) 08:00 PM
금요일 퇴근 후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배우 김고은씨를 좋아해서 꼭 한번은 보고 싶었는데 킬링타임, 그 이상으로 여운이 깊었다. 그동안 좋은 작품을 많이 봤지만, 영화 기록 어플을 실제로 깔게 만든 작품이었달까. 두 주인공이 가진 평범하면서도 유별난 캐릭터와 그 둘의 애틋하고 당연하지 않은 관계성이 러닝타임 내내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저녁 시간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무조건 한번은 잠드는 나이지만, 이 작품은 한번에 끝까지 보게 했다. 신기하다. 어느정도 예측되는 스토리라인과 결말이지만, 찰떡같은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소소한 대사, 스타일링에 집중하며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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