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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2025.03.18

2025.03.17 (Mon)
플레쳐 교수와 네이먼의 강박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너무 잘 보여주는 영화.. 네이먼이 보조일 때에는 네이먼이 계속해서 화면의 오른쪽에 배치됐지만 네이먼이 메인이 됐을 때 처음으로 왼쪽에 배치가 됐다. 그리고 니콜과의 첫 만남에서도 오른쪽에서 먹었으나 마지막에 헤어짐을 말할 때에는 왼쪽에 배치 됨. 내가 과대해석 한 것일지도 모르나 의도한거라면 미친거임. 그리고 내용은 뭐 말할 것도 없음. 그냥 최고. 교수가 결국 나빴냐의 개념이 아니러 교수가 결국 네이먼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렸냐의 개념이라 너무 좋았다. 물론 교수의 행동이 옳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해서 완전히 잘못됐다고 할 수 없다. 마지막에 네이먼이 카라반을 교수가 말하는 중간에 갑자기 시작하면서 지휘권을 자신이 가져감. 교수가 매번 가지고 있던 지휘권을 뺏어오며 자신도 교수에게 엿먹일 수 있음을 보여줌. 결국 드럼이 지휘권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가다가 마지막에 교수의 지휘에 따른 연주를 하게된다. 근데 이는 지휘권이 완전히 교수에게 넘어간 것이 아니라 교수와 네이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누구의 승패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색의 대비도 너무 잘 썼다. 라라랜드에서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대비였고 그 중간인 보라색 하늘 아래에서 춤추는 두 사람이 포스터였다. 그러나 위플래쉬에서는 지하 연습실의 초록?색 조명과 공연장의 노란색 불이 대비된다. 감히 인생영화라고 꼽을 수 있을 듯. 강박,불안,긴장,희열 등 모든 감정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는 영화가 몇 개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