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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2024.09.16

2024.09.08 (Sun)
상처받는 약한 마음보다는 단단한 마음이 살기에 더 좋은 조건이 될 것 같아 심리학에 대한 책을 찾던 중 저자로부터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례들을 가지고 와서 마음 속의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한 챕터를 읽고 나면 마음에 상처 입은 여러 사람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나름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자가 사용한 표현들인데요.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세상은 언제나 날 오해할 준비가 되어있다.’, ‘관계를 살리는 기초대사량’ 처음 들어 봤지만 그럼에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공감이 가는 표현들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습니다. ‘타인의 주목을 받고 싶다는 욕망은 강한데, 현재 내 삶의 욕망에 부응하지 못할 때는 조용히 자기 발전에 힘써야 합니다.’ 현재 내 상황들을 알고 쓴 것 같은 문장같다고 느꼈어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인, 넘어서 나를 모르는 타인까지도 나를 ’좋은 사람, 재능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으면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파랑에 들어온 이유도 있어요. 이렇게 일상을 지켜나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내 삶의 욕망을 이뤄낼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