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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5.27
2025.05.26 (Mon)
리움에서 봤던 피에르 위그 개인전이구요 몰랐는데 피에르 위그씨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라구 하네요 대박영광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안 좋은 후기가 되게 많았어요 (이유1.작품수가몇개없다 2.뭘느껴야되는지모르겟다..등등) 근데사실저는조았어요.. 역시 제일 재밌게 보는 건 뭘 모르는 사람 우선 저는 왜 좋았냐면 이렇게 몰입되는 전시를 처음 봤기 때무네.. 들어가자마자 빛은 하나도 없는 암흑 속에서 관람을 하게 되는데 그게 처음에 확 사로잡는 느낌이 들었어용 처음 본 건 제목에 나오는 <리미널> 이라는 작품이엿더요 얼굴이 텅 빈 여성이 새까만 화면 속에 나오는데요 어딘가 불안정한? 여러가지 행동을 합니다.. 이 움직임이 전시 공간 자체의 데이터를 활용해소 시시각각 변하는.. 고런 원리였는데 참 현대미술은 신기~하다 라고 느꼈어요(어케햇음?;;) 그리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은.. 영상 작품 중 두번째로 봤던 <휴먼마스크> 이 작품은 폐허가 된 후쿠시마에 위치한 어떤 식당에서 원숭이가 소녀의 탈을 쓰고 계속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막 불안에 떨고... 소리질럿다가... 이것저것.. 학습된 인간의 행동을 합니다...(근데정병을곁들인) 인상 깊었던 이유는 영상의 색감이 맘에 들었던 것 가타요 뭔가레드벨벳뮤직비디오재질..(호러+아련이런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봤던! 이것도 영상 작품인데요 <카마타> 아타카마 사막에서 발견된 인간 해골을 중심으로 기계가 신비로운 의식을 수행합니다. 이는 끝없는 장례 의식을 소환하며 기계가 인간의 유해를 탐사하는 새로운 신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복붙했습니다설명하기가힘들어가지고.. 이 작품을 보는 당시에 제가 먼가 깊생을했던것같은데요..(전시를보면서처음으로..) 근데 기억이 안나네요 앞으로 미리미리 적어두어야겠어요.. 근데 지금 느끼는 건 좀 기괴한 것 같아요 기계들이 막 시체 옆에 구슬을 놓고.. 니들이거인격모독이야이렇게생각이들었다가도 나의 모든 생각이 다 인간중심적이군아 이런 생각이 들었다가 인간이 뭔데ㅋㅋ 이런 생각도 듬 전시를 보고 나서는 인간을 흉내내는 어떤 형상들이 기괴함을 느끼게 한다. 라는 감상이 남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마.피 분들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여러분은 만약에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누군가의 기억,성격 모든 것을 프로그래밍+학습한 인공지능이 있다면... 그 사람처럼 대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이유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