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6.26

2025.06.25 (Wed)
🔹️작품정보 ▫️장르 : 환생/연예계/성장/복수/피카레스크/연애 ▫️작가 : 아카사카 아카, 요코야리 멘고 ▫️권 수 : 총 16권(완) ▫️연재 : 영 점프 코믹스 🔹️감상일지 2025.06.28 : 정주행 완료 🔹️감상평 ▫️어어어어엄청난 작화와 너무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시선을 확 잡아끄는 첫 화 전개로 사랑받은 작품. ▫️그림체만으로, 누가 빛나고 빛나지 않는가를 설명해내는 설득력. 내용에서 연예계를 설명할 때 말하는 그 설득력을 참 잘 구현해내는 작가인 것 같다. 잘 모르지만 다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낸 어마어마한 설득력을 가진 작가.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작품은 많지만, 누구든지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한다고 말한 작품은 처음이다. 그치.. 그럴거야. 진심으로 사랑받는 것도 너무 소중하지만, 누군가를 온 힘 다해 사랑하고 싶은 마음도 분명 존재해. ▫️완결 당시 초기와 달리 평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남매의 러브신같은 전개가 된다거나, 빌런이 빌런이 아니라 진범이 있었는데 사실 그 진범이 진범이 아니고 빌런은 빌런이었다라는 설정 등 결말이 이게 뭐냐는 비평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치만.. 이게 맞는 거 같다. 작가는 계속 보여줘왔잖아. 우리가 본 게 모두 사실일수도, 사실이라 할지라도 별거 아닐지도. 다 안다고 생각한 게 전혀 다른 이면을 가질 수도 있다는 걸. 작품 내내 말해왔다. 모두가 서로가 서로에게 거짓말쟁이라는 걸. 이해할 수 없는 심사가 꼬인 사람도, 너무나 공감되는 아픔을 이겨낸 사람도 세상에는 존재해. 억울한 삶도 평탄한 삶도 그러든지 말든지 별로 신경 안쓰는 삶도 존재하지. 말도 안되고 불합리하고 꼬일대로 꼬인 그 사람을 만들어 낸 사회를 작가는 적확하게 꼬집고 있다. 내겐 좋은 작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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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