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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7.14

2025.06.23 (Mon)
왜 5점이 최대인 것인가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는 글이 될. 교자를 먹고나서 다음 행선지는 우리의 주특기인 끌리는 곳으로 가기로 선정되어서 그렇게 길거리를 활보하다 들어간 진짜 찐찐찐 로컬 맛집!! 일본 여행 내내 이렇게 일본인 뿐인 술집, 음식점은 처음이었음 완전 대만족 제발 여기는 후쿠오카 간다면 또간집을 해야만겠음 일단 여기서는 회 모듬을 시키고 오빠는 어김없이 생맥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남자다움이라는 술을 시킴 그래놓고 주실 때는 오빠 쪽으로 주게 부끄러워러 피하고 있었음 ㅋㅋㅋ 쿠ㅜ 그렇게 마신 남자다움은 그냥 개쩌는 쎈 하이볼이였던 것임!!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또 마셨던 걸로 기억함 아닌가 남자다움에 도취되어서 술땡기 잡는 걸 수도 있음 일단 서론은 넘기고 여기 회가요… 아 진짜 감동의 맛 내가 먹어본 회중에서 제일 신선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오만 행복감의 식감들이 내 입안에서 전율을 일으킴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는 지경에 이름 차달병을 빼고 먹더라도 이건 인생 맛집이 분명함 너무 행복해 다시 생각만 해도 나는 행운아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드는 곳임 🍀 아 이렇게 맛있는 회를 내가 죽기 전에 또 먹을 수 있을까 응 아니야 또간집 할 거야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또 한번 먹고 꼬치로 마무리 사실 회가 너무 맛있어서 꼬치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 행복해 죽을 것만 같은 이 기분이 너어무 좋다

원하니까
07.14
고마오

원하니까
07.14
그만큼 행복했다는 사실이야

원하니까
07.14
오빠 내가 이렇게 열심히 주소까지 찾아서 장소 등록하고 열심히 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