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게임류를 좋아한다면 이 작품. 적나라하고 잔혹하지만 무조건 개연성없이 고어하기만 한 작품과는 궤가 다르다. 주인공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게 아니라 정말 실제랑 다를 게 없는 가상게임 속이라는 설정 하나로 굉장히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작품. 인생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게 된다. 👍현실이라는 설정이었다면,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어.'라는 무적의 가불기를 쓰겠지만, 이 작품에선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실보다 더 날 것 같고 기이한 느낌을 주는 듯. 👍완전한 동료도, 완전한 배신도 없는 세계 👍캬 쫄깃쫄깃하다!!!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설득력을 가진 개연성이다. 🔹️작품정보 ▫️장르 : 현대판타지(생존/가상세계/데스게임) ▫️작가 : 외투 ▫️회차 : 총 253화(완) ▫️연재 : 17.06.26~18.06.15(1년) 🔹️감상일지 2025.08.04 : 정주행 완료 🔹️감상평 ▫️굉장히 세밀한 서술에 밀도가 느껴지는 작품. 몰입된다. ▫️단 한 장면이나 예시로, 완벽하게 상황을 이해시킨딜까. ▫️충분히 설명하고, 깔끔하게 본론에 들어간다. 와.. ▫️무언가 조금씩 변해가는 듯한, 무어라 정확히 말할 수 없는 그 무언가 쎄한 감각을 표현해낸다. ▫️뭐랄까, 표현해 내는 감각 하나하나가 현실적이다. 현실이 아니라는 설정인데도.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 ▫️주인공의 포스가 장난 아니다. 주위를 압도하는 느낌? ▫️상황실 내용이 나올 때마다 너무 몰입하는 사람에게는 환기를, 어차피 현실이 아니지 않냐고 가볍게 치부 하는 사람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것 같아서 좋다. ▫️가장 강한 게 누굴까. 적응하는 사람, 받아들이는 사람? ▫️한번 선을 넘은 순간, 그 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계속 반복하는 굴레에 빠진다. ▫️호흡이 굉장히 깔끔하다. 작가가 모든 내용을 미리 정해두고 다듬어서 쓴 것 같다. 휘둘리지 않는 신념이 보인다. ▫️불합리한 난이도를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작가. 읽는 내내 파워밸런스에 대한 의문이 전혀 들지 않는다. ▫️주아를 보다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약자지만 배려받거나 악바리가 되지 않으면서도 눈치껏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고 있고, 그러려고 계속 노력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인간은 생존에 성공하겠지. ▫️단편이 아닌데도 계속해서 박진감 넘치는 게 대단하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허점이 없다. 중간중간 꼭 필요한 만큼만 해주는 느낌.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주인공이 아닌 인물들의 내면을 비춰줌으로써 이 세계가 어떤지 설명한다. 🔸️에피소드(스포주의) ◾️1~5화 : 머실리스 진입, 아레나 7 ◾️6~23화 : 학교/편의점/등대/식당/병원 ▫️오너 최형우, 임주아, 심인규 파티 합류 ▫️17레벨의 강자, 정채수 등장 ▫️박의순 파티 합류 ▫️적나라한 악의가 흐르는 병원, 형우의 변화 ▫️열쇠 해제 ▫️형우, 18레벨 ◾️24~50화 : 사설식당/마트/교도소/학교/병원 ▫️24레벨, 정채수. 마치 고통을 못 느끼는 좀비 같다. ▫️무기 오함마 획득, 의순이 가지기로. ▫️교도소, 벌목도와 포션 획득 ◾️51~58화 : 방송국/종례 ▫️이젠 아이템 파밍이 필요하다. ▫️뒤에 정채수!!!!, 하.. 무서워 ▫️정채수, 레벨 27. 인규의 배신과 형우의 광기. ▫️27레벨의 형우, 그를 쫓는 지수희. 주아의 결단. ▫️종례를 시작하자마자 찾아온 지수희.. 하 무섭다. ▫️결국 배신한 인규, 30레벨 지수희. ◾️59~60화 : 생존자 인터뷰 ▫️일주일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완전히 볌해버렸다. ◾️61~73화 : 본선-더월드/정류장/1티어-시가지/판자촌 ▫️배신자 인규 처단.. 새로운 챕터가 시작하자마자 깔끔하게 불안인자를 치우고 시작하는게 굉장히 인상적이다. ▫️오너의 특권이던 서사급 아이템 '더 코어 '동기화 완료 ▫️베타테스터 등장 ▫️본선의 지수희 등장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23레벨 정재희, 27레벨 전석오 ▫️1티어 보스, 붉은 갈기 멧돼지 컷! ◾️74~92화 : 2티어-타워/장벽 ▫️코어 동기화율 15% - 스캔 능력 강화 ▫️전석오 파티 합류 ▫️2티어 보스, 거대 늑대..? ▫️지수희와 마주친 전석오와 신영섭, 살아남을 수 있을까? ◾️93~110화 : 3티어-급행열차/무기상점/터널 ▫️베타테스터, 35레벨 임현식 ▫️유물급 무기 '바위 포식자'소유자 등장, 29레벨 유종태 ▫️형우 일행과 전석오의 재회 ▫️지수희 사망, 최형우 31레벨 ▫️코어 동기화율 35% - 예상 공격 동선 홀로그램 제공 ▫️최형우, 임주아, 박의순, 정재희, 전석오 5인파티 결성 ◾️111~129화 : 4티어 - 수로/다락방/광장/갈대숲 ▫️서사급 무기 '수집가' 소유자, 29레벨 신민철 ▫️애매한 일행, 29레벨 김정명 ▫️광장의 선두 진입자 특권, '꼬리잡기' 발동 ▫️2티어에서 빠르게 치고올라오는 오너 신민철 파티 ▫️4티어 B통로 보스, 푸른 벌레 ▫️코어 동기화율 60% - 새로운 기능, 한계 출력 ◾️130~179화 : 5티어 - 사냥터/학교/병원/마트/숲 ▫️PTSD가 올 듯 그대로 재현된 아레나에 도착. 교도소를 지나 학교로 직행하자 안전지대가 아닌 식당이 보인다. 흠.. 1티어 아레나의 심화버전 같다는 그 말이 딱 맞는 듯..? ▫️4티어 보스 통로에서 아군을 처리한 정재훈.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형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너무 가혹했던 아레나-7 버전으로 구현 된 병원 돌파 후 유물급 무기 '흑도' 획득 후 형우 도플갱어 배치. 전투력 측정같은 홀로그램 흥미롭다. ▫️재환과 마주치게될 것 같다.. 장갑차로 치고 갔지만 ▫️4티어->5티어 통료 지역에서 결성된 범상치 않은 파티. 29레벨 고한울, 27레벨 정유성, 28레벨 양준모. ▫️마트 점령 난이도 최상급, 보상 유물급. 클리어. ▫️드디어 성사된 재훈과 형우의 만남, 흠.. 그런데.. ▫️특별 밤 이벤트, 터치다운. 정재훈vs신민철. 형우, 유물급 무기 '증류기' 소지자, 29레벨 박의준 컷! 최형우 32레벨 달성. 베타테스터와 차이가 줄어든다. ▫️도플갱어 최형우 vs '수집가' 소지자 신민철, 신민철 완패. ▫️6티어의 폐쇄시스템은 베타테스터인 '헌터'들이라.. ▫️형우의 파티, 5티어 몹 몰이 사냥모드 on ◾️180~화 : 6티어 - 연병장/자치구/유적지/지하철/전망대 강철골짜기/겨울습지/장원 ▫️베타테스터, 헌터들의 등장 ▫️첫 헌터 사냥, 정재훈 31레벨 ▫️아이템 슬롯 구매 후 두 그룹으로 찢어진 파티 1파티 - 형우, 재훈, 정명 / 2파티 - 의순, 주아, 석오, 재희 ▫️유적지에서 헌터를 잡고 흑도 상위 버전인 '검은 잎' 습득 ▫️2그룹 vs 31레벨, '검은 섬광' 소지자 헌터 최영찬 ▫️2그룹의 고난, 31레벨 임주아vs12위 박용현, 주아 승 ▫️전망대 1그룹 vs 3위 조창윤, 형우 승 ▫️6티어 2번째 그룹, 고한울과 양준모. 형우에게 잡혔다. ▫️2그룹과 대면한 '수집가' 신민철. ▫️1그룹, 강철골짜기의 까마귀떼와 헌터 2명. 그 중엔 코어 강화가 가능한 4위 33레벨 이두현도 있다. ▫️검은 잎 3차 강화, 원격회수&원격이동. ▫️소환되지 말라고 만들어둔 히든 보스, 아르잔 등장 ▫️코어 동기화율 80% - 새로운 기능, 포격 요청 ▫️2그룹, 겨울습지에서 주아&의순 vs 신민철, 민철 패배 ▫️초대형 레이드, 밤의 군주 아르잔. 1, 2그룹 재회. ▫️랭킹 1위 김종호, 6티어 진입 ▫️서사급 장비 '흑옥' 소지자, 2위 김정수. 바로 패배. ▫️오벨리스크의 자격 증명에 도전하는 1위 김종호. 신화급 장비는 대체 어느 정도일까.. 서사급이 저정도인데. ▫️서사급 '흑옥'을 장착한 재훈 ▫️33레벨 최형우 vs 33레벨 '피뢰침' 소지자, 5위 임현식 ▫️재훈, 의순, 주아 vs 1위 김종호, 재훈 패배. 의순은 결국 재훈이라는 위험분자를 제거하려 마음 먹었지만 형우에게 발각되었다.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헌터사냥인가, 생존자사냥인가, 아르잔 격파인가.. ▫️생존자 사냥을 나선 재훈과 형우. 형우의 상태가 아슬아슬하다. 마치 방아쇠를 한틱만 더 당기면 터져 버릴듯한.. ▫️드디어, 등장해버린 밤의 군주 아르잔 ▫️베타테스터 1위, 김종호와 마주친 주아와 정명.. 주아 패 ▫️코어 동기화율 100% - 포탄과 한계출력, 제한 해제 ▫️아르잔 격파와 김종호의 죽음 ◾️마지막, 우두머리 이벤트 ▫️결국 배신자의 길을 선택한 재훈 vs 형우 ◾️머실리스, 그 이후 ▫️250억의 승자 최형우, 첫 요청은 바로 격투가와의 대련 ▫️희망차게 끝나는 것만 같다 ▫️정채수를 만나러 가다 ▫️살아가고 있는 지수희, 형우의 아이같은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