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8.16 ・ Contains spoilers

2025.08.15 (Fri)
선택과 이유, 운명과 예언에대한 변주. 세계관의 확장, 발전된 시각효과가 볼 것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네오가 요원들을 보고 업그레이드 됐군이라 말하는 장면은 자화자찬하는 느낌이다. 전 편보다 액션이 더 화려해지고 육탄전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액션은 다량의 스미스 요원으로 맥스캐레오그라피를 보는 느낌이였다. 음악과 함께 여전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면서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한다. 내부갈등이 있다. 록 사령관과 모피어스. 내부에서도 믿음과 불신의 싸움으로 내용을 입체적으로 만든다. 파티장면에서 난교를 하는 장면은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지 않는 그들은 인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라클도 프로그램이고 여러 프로그램이 있고 소스내에 프로그램, 5명의 네오가 더 있었다는 내용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과 반전이 적재적소하게 배치되어 이야기의 흐름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 편보다 내용이 더 형식화가 된 느낌이다. 단계별로 목표를 달성하고 최종단계까지 이르는 과정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에 편했다. 모니카 벨루치가 경호원을 살린 것은 액션을 위한 장치라 생각한다. 그것이 좀 노골적이였다. 사물을 코딩화하는 장면또한 미적 예술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2025년에 봐도 세련된 CG와 아이디어이다. 1편은 믿음의 영역이라면 2편은 불신의 영역이다. 과연 예언이 맞을지... 결국 예언의 신봉자였던 모피어스마저도 그 예언을 의심하게 된다. 아직까지 매트릭스가 독특한 아이디어와 cg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시리즈의 철학적 고민들이 나에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 선택은 우리의 몫. 운명이라는 것을 예언이 되어있어도 우리가 바꿀 수 있는가 그 바꾸는 것 마저 예언인가 설명없이 죽거나 등장하는 인물들윽 서사가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그냥 4 년간 무슨 일이 있었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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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