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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2025.10.26 ・ Contains spoilers

2025.10.24 (Fri)
토니와 셜리의 감덩적인 ㅜ ㅜ 이야기 그 당시 유색인종의 처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엿음 그걸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아름다웟어 토니가 치는 유머도 재밌었음 흑인이기때문에 당연하게 누려야 할 것들을 못 누리고 차별받는 게 당연했던 시절 천재였던 셜리가 흑인 커뮤니티에도 상류층 커뮤니티도 속하지 못 하고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게 너무 슬펐음 울분을 토하면서 말하는 데 그 감정을 헤아릴 수도 없어서 더 슬펐다.. 집에 아프리카 유적들을 쌓아놓은 것도 그들의 커뮤니티에 끼고싶어서 하나 둘씩 수집한 것 같아 더 안쓰러웠다 가족도 없이 외롭게 혼자 벽을 쌓은 것 같아서 안타까웟음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셜리의 예술인으로써 마지막 자존심인 것 같아서 너무 슬펐음 백인들이 문화인 체험 한다고 위에선 박수쳐주지만 무대 내려오면 나도 똑같은 흑인이라고 하는 게 너무 슬펏어. 자신은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음 그리고 처음 셜리가 토니의 편지를 적어줄 때 예전 아내에게 하고싶었던 말인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진짜울음) 눈에 약간의 설렘과 후회같은 게 비치는 게 진짜 눈물포인트
이 나라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는데 눈으로 보니 알겠어.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이 말하던 그대로야. 지금은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데 케첩에 버무린 중국 국수 맛이야.
우리 사이의 거리가 내 영혼을 무너뜨리고 당신 없는 시간과 경험은 아무 의미 없어. 당신과 사랑에 빠지는 게 내 인생 가장 쉬운 일이었어. 내 유일한 의미는 당신뿐임을 매 순간 절절히 느끼고 있어. 처음 만난 날 사랑에 빠졌고 오늘도 당신을 사랑해. 또 남은 생을 다해 당신을 사랑할 거야. 추신, 애들에게 키스해줘
- 글쎄 개인적으로는 당신이 클래식을 했으면 너무 아까웠을 거예요 - 아깝다고? 평생 훈련받은 음악을 연주하는 게? - 훈련? 해병 특공대요? 사람들은 당신 연주를 좋아해. 베토벤이나 ‘죠팽‘ 같은 건 아무나 칠 수 있지만 당신 음악은, 당신 연주는 당신만 할 수 있어요
- 당신보단 내가 더 흑인다울걸 - 뭐라고? - 당신은 자기네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뭘 먹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사는지. 거물 선생님 당신은 성 꼭대기에 살잖아요. 부자들 상대로 공연하느라 세계를 돌아다니고. 난 거리에서 살고 당신은 왕좌에 앉아 있는데 당연히 내 세상이 당신보단 흑인에 더 가깝죠. - 그래, 난 성에 살아, 토니! 혼자서! 돈 많은 백인들이 피아노 치라고 돈을 주지 문화인 기분 좀 내보려고.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그 사람들한텐 나도 그냥 깜둥이일 뿐이야. 그게 그들의 진짜 습성이니까. 그런데 하소연할 곳도 없어 내 사람들도 날 거부하거든 자신들과 다르다면서! 충분히 백인답지도 않고 충분히 흑인답지도 않고 충분히 남자답지도 않으면 난 대체 뭐지?
- 집에 돌아가면 동생한테 편지 좀 써요. - 사는 곳 아니까 마음이 있으면 자기가 찾아오겠죠. - 나라면 안 기다릴 거에요.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