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한 번 꽂히니 좋구만! 내딴에는 진짜 YG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YG스러운 노래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 데뷔곡 이후로 안 듣고 있었는데 곡 잘 뽑힌 거 같다. 그냥 멋지기만 한 게 아니라 에너지가 느껴져서, 노래 끝에 갈수록 '무대를 하는 멤버들은 진짜 재밌겠다 ..' 라는 생각을 해봄. 멤버들 다 목소리가 독특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게 마냥 좋을 거란 생각을 안 했음. 조화라는 것도 필요하니께,, 근데 이 노래는 그런 거 상관 없고 톡톡 튀는 비트와 목소리가 잘 어울러져서 어딜 들어도 좋게 들린다. 노래가 진짜 하나도 안 부담스럽고 자연스러운 게 이 노래의 매력인 듯... 끝 부분에 배경에 깔리는 소스?들은(용어 잘 모르겟슨..) 웅장해지는데 멤버들이 외치는 코러스가 힘 있게 들리는 긴장감 고조가 아주 좋게 들린다! 그 대비가 마음에 들어.. 그룹명이 미오브가 아니라 미야오인 이유를 뭔가 알 거 같은 곡이다 ㅋㅋ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