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2.21 ・ Contains spoi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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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Fri)

원작 소설이 너무 궁금해진다,.. 역시 사랑은 망해야 재밌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참 생각나는 영화... 엘피방에서 노래를 듣다 나와서 우는 장면까지도 참 좋았다. 그래도 경록이가 미정과 마음이 동일한 상태에서 그런 결말을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책이 훨씬 재밌을 것 같음. 뭔가 텍스트가 그대로 영상화되니까 조금 오글거리고 이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변요한같은 캐릭터는 잘 어울릴지 몰라도 경록이랑 미정이 캐릭터랑은 조금 다른 듯... 아 그 장면 좋았다. 미정이한테 연락오니까 빛이 없던 곳에서 일어나서 빛을 맞는 그 장면... 경록이는 마지막까지 그 빛을 맞았지만 ㅜ... 청춘은 영원하지만 시간이 영원하지는 않잖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미정이가 마지막에 나무 앞에서 잊고 지냈던 건 아니지만 지난 시간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봤다고 하는 게 참 좋았다. 남겨진 사람들의 삶은 항상 그런 식이다. 잊은 적은 없고 오랜만에 한 번씩 꺼내보는 것... 사랑이 하고싶어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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