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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3.16

2026.02.25 (Wed)
이런 픽션들을 읽는 행위는 가끔 상처를 후벼파는 자해처럼 여겨진다. 그들은 내가 살고 있는 세계의 찝찝한 부분을 (안그래도 잘 알고 있는데) 8K 해상도로 구현해 코 앞에 들이민다. 대충 어느정도 뭉개서 모르는 척 하고 살고 싶었던 불편한 지점들을 어쩜 그리 정교하게 콕콕 잡아내는지. 과연 젊은작가들이구나.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움 속에서 아이러니와 행복을 동시에 느끼는 것 자체가 삶의 속성이라는 백온유작가의 후기를 덧붙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