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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3.24
2026.03.22 (Sun)
연말부터 이어지는 다운된 텐션. 왠지 모를 우울감. 이유를 모르니 해결책도 모르겠는 우울감. 외로움. 자격지심. 불안. 초조. 매일 매시간 이런 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다가도 다시 이 기분으로 돌아오고 이제는 이정도의 기분이 기본값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나는 이게 싫다. 이 감정이 느껴질 때 안정적이고 편안하지 않다. 다시 활기를 되찾고 싶고 잘 살겠다는 의욕과 열정을 찾고 싶다. 요즘은 그냥 살아지는 대로.. 의미를 모르겠고 나름의 의미를 찾아보려 해도 생각이 겉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말도 꼬이고. 글도 꼬인다. 상대의 태도가 내 기분을 좌지우지한다. 너무 쉽게 흔들린다. 책에서 영상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근데 정답이 없다. 그냥. 벗어나고 싶다. 다시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시기. 혼자 떠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