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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2024.11.20

2024.11.20 (Wed)
최유수 작가님의 단편 에세이집. 읽기 시작한 날을 적지 않았다 - 오늘 새벽에 잠들기 전에 마지막 장까지 읽었다. 최유수님의 글은 글에서도 감정선이 느껴진다. 굉장히 섬세하고, 글 폰트, 여백 조차도 그 감정을 이야기한다. 어떤 때는 이 모호한 감정선과 글들이 공감될 때가 있다. 아니 어떤보다는 좀 더 종종 often. 이 책과 함께 구매한 다른 한권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후회하고 있다….. 그냥 내가 읽을 걸 허허허. 작가님이 여행하시면서 찍은 사진과 함께 담은 신간이 나왔는데 아직 못샀다. 아마… 지금 겨울이니까 곧 사게되지 않을까 싶다. 겨울 시베리아 여행을 담은 글이었던걸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