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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4.19

2026.04.17 (Fri)
001. 넷플렉스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려고 들어갔다가 가볍게 본 영화. 분류는 영화로 되어있는데 닛폰테레비 신춘 스페셜 드라마라고. 일본드라마 THE HOT SPOT에서 본 배우들이 등장해서 반가웠다. 칩입자들의 만찬이 24년도 작품이고 더 핫스팟이 25년도 작품인데 만든 방송사가 같아서 배우진도 비슷했나, 일본 미디어 환경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극본가가 같았다. 여자들의 우정을 강조하는 내용, 유순한 남성상,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악한 인물들의 모습에서 뭔가 결이 비슷하다고는 느꼈는데 극본가가 같을 줄은 몰랐다. 편안하고 재밌게 봤다. 연출도 옴니버스 식 단편소설을 보는 느낌이었고, 제작비는 적당히 알뜰하게 쓴 느낌이었다. 촬영한 장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연출이 많았다. 같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보여서 소모적이지 않은게 재미있었다. 소외된 이들이 연대하는 이야기는 늘 좋은데, 여기서는 아슬아슬한 도덕적 균열-자기합리화가 좀 내게 설득력있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평점은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