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감각을 위해 반드시 비싼 장비, 특별한 취향을 가진 집단에 들어가는 것 등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완벽한 감상은 콘서트홀의 실현뿐이다.
집단적 몰입의 강제에 더더욱 고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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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갈수록 한때의 취향과 옛추억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러나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발견을 멈추는 게 무슨 의미일까.
*이런 관점에서 취향은 다양하고 변덕이 심할 때 좋은 것이라 믿는다고 하는데,
딱 내가 이렇지 않은가!!!
힙합을 듣다가, 팝송을 듣다, 아이돌 음악을 듣다, 재즈를 듣다, 국악도 들어보다, 이제는 밴드사운드에 빠지고 잔잔한 인디나 절절할 발라드까지.
깊진 않아도 다양하게 듣고 즐긴 내가 자랑스럽다 !
그저 내 자리에서 나에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음악을 점점 넓혀가면 된다.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야구에서 최고 타자의 타율이 3할이지 않은가.
10개중에 2-3개만 성공이면 대박이다.
좋아하는 리스트를 만들어가는 와중 실패하는 것은 당연하다.
*음악은 성장기에 관련이 있다 하는데,
나는 성장을 자주 하고 성장기를 자주 겪은 덕에 다양한 취향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려 한다.
새로움으로 넘어가려면 의도적 노력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나도 음악을 즐기려고 일부러 낯선 음악을 접하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포만감을 충분히 만족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내가 콘서트와 공연을 본 뒤 이런 것에 더 빠지게 된 이유와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