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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開 ・ 2025.10.22

2025.10.21 (Tue)
언덕위의 작은 2층 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시간상으로 펼쳐 보여준다. 현재 -> 과거 -> 다시 현재일까 어쩌면 앞으로의 이 집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껴야하는 공간인 집에서 당연하게도 불안감과 오싹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 (귀신이 그렇게나 많은데 어쩔 수 없지....) 집을 거쳐가는 많은 시대의 사람들 덕분에 시간 여행을 한 기분이다. 마지막까지도 괴담을 읽는 기분이어서 흥미로웠고.. 아직까지는 작가 탐색기여서 뭐가 어떻다 말은 할 수 없지만 이 책을 가지고만 이야기 해보자면 -이런 류의 책도 잘 쓰는구나 -역시 잘 읽히지는 않지만 한 곳에서 진득하게 읽으면 속도가 붙는 책이었다 -매끄러운 진행과 자꾸만 앞쪽을 다시 펼쳐보게 되는 책 라고 생각이 든다 요렇당 김사월 - 접속 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첨부한 인용구와 같이 꿈에 접속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책의 끄트머리에서 기분이 최고가 되었다..!!! 우하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음 여유를 느끼고 싶을때 무섭지만은 않은 괴담을 읽고 싶을때 기분 좋게 바람 부는 시골집을 상상하고 싶을때 추천합니당📚🐰🥧🍯
이곳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언덕 위 집 너머로 구름이 흐르고 해가 지고 비가 내린다. 시간이란 주관적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지내는 날이 계속되면 내 목소리가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때로는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창문 틈에 석고를 개어 바른다. 가끔은 집에 비가 새기도 한다. 나는 이 집과 함께 호흡하고 일을 한다.
이것은 환상일까? 이것 또한 누군가가 꾸고 있는 꿈, 누군가가 기분 내키는 대로 접속한 꿈속 세상은 아닐까? 어느 쪽이 어느 쪽을 꿈꾸는 것일까?
이제 그런 일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곳의 시간은 연속되어 있고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이렇게 이 언덕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과거나 미래에서, 혹은 또 다른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접속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오룽이
2025.10.23
안그래도 온다리쿠 작가 궁금했는데 추리소설류? 는 흥미가 없어서 미루고 있었어요ㅠ 근데 이 후기 보고 읽어야 겠습니다.

아야나미
2025.10.22
김사월씨 너무 조아요...... 진짜 옛날부터 애정하는 가수.... 반가운 이름이 보이니까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겨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