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開 ・ 03.08

2026.03.06 (Fri)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봄... 문상민 연기 얘기가 많았는데 기대를 너무 안했나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ㅠㅠ) 미정이 앞에서 쫑알거리는 씬 같은 건 약간 현실 반영돼서 잘한 듯. 사실 처음 호기심 들었던 건 변요한 인터뷰 때문이었는데 고아성 문상민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보게 됨.. 변요한이 이 영화 찍은 이유가 친구 아들 때문이라는 것, 고아성이 10년 기다렸다는 이야기, 고아성이 그동안 쭉 혼자 리딩하다가 문상민이랑 리딩하게 됐을 때 울었단 이야기, 문상민만 이 대본 한다고 했고 아침부터 감독이랑 리딩했단 얘기 등등을 보고 이미 호감점수를 많이 주고 시작한 듯.. 이런 영화 너무 오랜만에 봐서 초중반 경록미정 이야기 진행될 때 걍 계속 이마 침.. 그러다가 후반부 보고 이건 아니지 난 어떡하라고만 반복함.. 나 원작도 안보고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찐결말 보고 너무 슬퍼가지고.. 경이한테 마지막씬 얘기 들었을 땐 걍 웃기고 어이없어서 구라치지말라고 했는데 영화 보니까 걍 웃기지도 않고 필요한 씬이었다고 생각됐음ㅠㅠ 분장은 안했어도 됐겠지만.. 아무튼 난 생각보다도 더 재밌게 봤고 원작 소설도 궁금해짐. 후반부 좀 급전개긴 하더라. 미정경록이 서로 때문에 달라지는 모습 보는 거 좋았고, 샤넬 언니가 미정이 충고 듣고 그뒤로 좀 달라지잖음 요한 얘기 가십거리 됐을 때도 혼자 못웃고, 나중에 경록 도와주고. 그것도 감동적이었고.. 사람들이 경록이 어떻게 샤넬 언니랑 잘 수 있냐고 했다는데 미정이가 사랑해서, 사랑하는데도 무서워서 ㅌㅌ한 것처럼 사랑하는데 곁에 없어서 딴 사람이랑 잘 수도 있는 거지 사랑은 그런 거임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자고 나와서 경록이가 lp샵 갔다가 노래 듣고 미정이 떠올리고 오열하잖음... 아이슬란드 씬 감독이랑 셋이서만 가서 찍었다는데 약간 허접하게 찍힌 게 진짜같아서 오히려 좋았다. 암튼 잘 본 영화.
저는 항상 저만 진짜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다 가짜같았거든요. 미정씨를 만나고 같이 있으면 '우리는 진짜구나'라는 확신이 들어요. 미정씨, 좋아해요.
너만 특별하다는 착각을 버려.
물에 빠진 사람한테 왜 물에 빠졌냐고 물어보는 거 그거 안되는 거예요.
난 미정씨랑 아이슬란드에 갈 거야. 난 그게 전부야. 내 꿈이고.
우리의 지난 시절을 절대로 잊지 마. 우리의 청춘은 영원하니까.
형, 사랑이 뭔 줄 알아? 서로의 영혼에 별을 밝혀 주는 거야. 그렇게 빛나는 거야.
근데 뭔지 알아? 라고 해야 하지 않음?
알지? 너 개새끼인 거.
모든 사랑은 오해다. 영원할 거라는 오해.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를 이해하는 것. 결국 사랑은 상상하는 일이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꿈꾸며 살아가는 그 무엇이다.
이봐 아미고, 너 이별이 왜 슬픈 줄 알아? 헤어졌다는 고통 때문이 아니야. 잠시나마 네가 그 사랑 때문에 살아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야. 그 느낌이 끝나버린 게 괴로운 거라고. 죽고 싶을 만큼.
12월 31일 오후 3시 켄터키에서 보자. 안 나오면 나 눈사람 될 거야.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당신으로부터 받았던 빛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줘요? 그러면 안돼요?
이장면 고아성이 리딩하다 문상민 대사 돌아오는 거 듣고 울었다는 거 생각나서 나도 3번 돌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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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