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와 실존을 비집으며 미스테리를 만들고 관객의 숨을 죽여놓다

흙을 퍼올리고 위로 올라가자꾸나 새푸른 소년들이여.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남지 않을까? 직관적이지만 비현실적이고, 그렇기에 필름과 청자가 거리를 잘 유지하며 빠져들 수 있었다.

내가 본 한국영화 중 최고이다.

이창동 필모의 힘. 이 작품을 보고 전종서에게 안빠질 수 있을까?

ㅈ같아도 끝낼 수 없는 것이 인생. 살아가야한다. 고통은 뒤로하고

여성들아, 할 수 있다. 페미니즘, 그 이상의 사랑. 후유증이 오래 남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왜 배우를 잘 캐스팅해야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인생작.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왜 사는가?" 그리고 굳이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정답은 사랑이다. 베이글 속으로 들어가지 말거라. 인간이길 포기하지 말라. 삶을 가져야 한다. 의미를 가져야 한다. 모두 삶에 대한 의지를 잃지 말기를.. 그리고 사랑으로 순간을 대하는게, 이 연약한 인간들을 위한 해결책임을 잊지 말기를.....

삶이란 환상적이고도 파멸적인 드라마. 기막힌 형식으로.

진짜 뒤지게 재밌다. 주제도 진짜 좋고 2인이나 3인을 앵글에 담는 방식이 미쳤다.

작품의 미장센 자체가 하나의 의미로서 존립하고 애매한 결말 자체가 또 하나의 의미로서 군림하는 표현주의 미술 영화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