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의 ‘소설엔 결론이 있어야만 한다’ 는 주장에 반만 동의하는 나지만,
수상할 수밖에 없었던 좋은 작품. 전체적인 구성이 완성도 있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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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불구'를 가지고 있다. 비장애인도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식의 잠재적 불구만 말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도, 미용사에게 찾아가지 않고서는 스스로의 머리칼도 다루지 못하는 불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너무 빨리 달릴 수 있었던 바람에 달릴 수 없게 된, 그래서 '쓸모 없게 된' 투데이의 상황은 매우 상징적이다. 하지만 달리는 법밖에 모르는 자는 달림으로써 행복하고, 소아마비 환자에게 필요한 >자유<는 '굳이' 인간 다리의 형체를 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인간중심주의 비장애중심주의
를 향해 따뜻하게 눈부신 파랑으로 맞서는
비인간존재 콜리와 투데이
진동으로 느끼는 진동의 행복
로봇이 자의로,
낙마.
경주마의 천천히 달리는 훈련
인간도 맨발로 다니게 되면 길거리엔 쓰레기 하나 없을 것
텍스트만으로는 울 수 없다고 한 거 다 구라엿음 물론 영상에 비해서 즉각적인 반응은 약한 게 맞음 그치만 계속해보겠습니다도 그렇고 얘도 후반부에서 눈 촉촉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