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좋구나❣️
막 여행을 가고 비싸고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에서 접하기 힘든 음식을 먹고 선물을 주고받고 그런 거 하나 없이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고, 퇴근 길 교통 체증을 걱정하며 이동하고, 이래저래 시간을 쓰느라 막상 하루가 끝나기까지 몇 시간 남지 않더라도.
옷장 속 감춰 두었던 와인을 꺼내고, 동네지만 가 본 적 없는 곳을 손 잡고 걸어 보고, 어차피 같이 들어갈 건데 집에 가는 게 아쉬워 굳이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
하루하루 하나하나가 소중한 매일 똑같은 날 중에 특별히 똑같은 날.
우리 기념일 성공적😍
#g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