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청 더운 날이었다. 1n분 걷는 거리를 걸어서 갔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보이는 옷가게니 은행이니 갈 수 있을 때마다 들어가서 몸을 식히면서 다녔다 ㅋㅋㅋ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강릉 마지막 날이라 시간도 남아 간 건데, 오 괜찮았다! 🥯소금 소보루 : 마늘 바게트가 유명한 것 같던데 나는 이게 더 맛있었다. 단짠이란 이런 것.. 🥖마늘 바게트 :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흔히 생각하는 그 느끼한 갈릭버터 쳐발쳐발 그건데, 뭔가 계속 들어간다 ㅋㅋ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gabc

외관이 굉장히 예뻤던 오월커피! 하지만 외관에 속았다 ㅋㅋ 🧉송화커피 : 시그니처였는데 툇마루 커피 느낌으로 마시는 것.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같은 원두를 쓰는 게 맞나? 정말 맛 없었다. #gabc

짝꿍이 가 보고 싶던 곳으로 찍어 뒀던 9남매두부집! 유명한 곳이라서 찍어는 뒀지만 사실 순두부 안 먹으면서 날 위해 가 줬다 ㅠ_ㅠ 웨이팅까지 해서 먹었다! 순두부 전골이랑 모두부 반모를 주문했다. 사실 맛있는 두부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뭐랄까 미취학 아동일 때 할머니랑 두부장수 아저씨가 팔던 그 두부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다. #gabc

9남매두부집 웨이팅하는데 덥고 커피도 마시고 싶고 그래서 짝꿍이 나 줄 서있는 동안 커피를 사 왔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카페라 가서 아아랑 빠다밀키 한 잔씩 사 옴. 빠다밀키도 툇마루 커피처럼 층별로 쌓여있는 걸 마시는 건데, 이 동네는 그게 특화인가.. 오월커피도 그렇고 아메리카노는 되게 맛 없는데 이런 커피가 맛이 있네 ㅋㅋㅋ 위에 뿌려 주는 코코아 파우더까지 맛있었다. #gabc

태어나서 처음 가 본 인피니티풀!!! 미드나잇 스플래시로 22시 이후 입장했는데 밤에 가서 배경이 깜깜하지만 조명과 분위기도 좋고 뭔가 사뭇 다르다. 음료(주류 포함)도 1인 한 캔씩 준다. 뭐랄까 여기서 너무 좋았어서 뭔가 더 쓰고싶은데 그냥 그 조온습이 있다. 너무 좋았다!!! #gabc

하얀 게 ‘이엘 코냑 하이볼’, 빨간 게 ‘이엘 프렌치 커넥션’. 이엘이 코냑을 엄청 좋아해서 직접 참여해 만든 거라고? 메인 사진의 입술도 이엘 본인의 입술 도장이라고 한다 ㅋㅋ 나는 둘 다 별로였다. 달달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건 뭐랄까 진짜 위스키를 조금 가볍게해서 먹는 느낌? 흰 캔과 빨간 캔의 차이는 확실히 있었지만 둘 다 내 기준에선 그냥 맛 없는 술이었다 :( ㅋㅋ #gabc

갈비반반을 주문했다. 갈비반반은 오리지널과 갈비천왕 맛을 반절씩 주는 거다. 순살로 반반 주문했고 당연히 순살은 다리살! 전체 다리살로 되어있지 않으면 주문 안 함 ㅇㅇ 결론은 맛있었다! 갈비천왕 맛도 너무 짜지 않았음! #gabc

내가 방에서 시간 많이 보내자고 해놓고 페스티벌에도 짝꿍 끌고 나감. 사람 진짜 많았는데 그래도 부스 하나하나 사람 뚫고 구경하다가 반가운 끽비어가 보여서 여기서 '써머에이드'라는 걸 사 마셔 봤다! 이것은 파워에이드맛 맥주. 맛있었음 ㅋㅋㅋ (사진의 왼쪽 누가 봐도 파워에이드 ㅋ_ㅋ)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애초에 전날 예약해서 갑자기 감) 바글바글 시끌시끌 불꽃놀이까지 알차게 보고 재밌었다! #gabc

너무 더워서 건물 밖을 다니고 싶지 않은 우리에게 발견된 그나마 먹을만한+영업 중인 곳 ㅋㅋ 이어서 신기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별점 0.5점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에잉 그래도 밖에 돌아다닐 수 없었어. 우리는 행복했어. 호호호 #gabc

짝꿍 생일을 기념하러 좀 이르지만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떠난 강릉 여행! 룸 위치도 좋은 곳으로 주시고 시작부터 너무 좋았던 >< 마침 비어페스티벌을 하고있어서 저녁때 페스티벌도 잠깐 즐기고 너어무 행복한 1박 2일이었다. 일출 보는 것도 성공하고, 꼭 일출이 아니더라도 뷰가 정말 너어어어무 좋았다!! 유명한 이유가 있어! #g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