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 좋음, 좋음!
작년부터 읽었지만 질질 끌다가 끝낸 올해의 첫 책!
난 사실 SF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다. 그레이스가 박사긴 하지만 살아가는 태도가 그냥 나같은 일반인이라는 게 색다른 포인트였고 로키가 너무 귀여워ㅓ 내가 외계인을 귀엽게 생각하게 될 줄이야. 이 둘의 우정이 너무 사랑스러움. 이 친미새는 저 마음 깊숙히 감동을 받고 떠납니다.
초중반까지는 좀 루즈한가 싶을 정도로 평온하게(디스토피아이긴하지만) 이어져서 별로 걱정이 안 됐는데 클라이맥스 찍고 엔딩까지 갑자기 일 연달아서 터지니까 갑작스레 에너지 쓰게 됌. 그리고 어려운 단어들은 이해 못함…막 공식 설명하고 과학 얘기 한 60% 정도 이해한 것 같음. 엔딩은 조금 아쉽지만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분에서 넘 감동이엇다. 그레이스가 지킬 아이들은 이곳에도 있었다구요. 근데 지구에 돌아갔다면 어땠을지도 궁금함. 스트라트 진짜 혼내줘야 돼. (하지만 스트라트도 그냥 해야할 일을 한거야…근데 나는 스트라트도 좋아. 선도 악도 아닌 해야되니까 하는 사람)
재밌었다, 앤디위어 소설 또 읽을까.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