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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니아
영화 / TV
꽤괜..? 지구를 지켜라에서 b급감성을 빼려고 노력한게 잘보였다 하지만 그래서 지구를 지켜라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보지않았거나 별로 취향이 아니였던 사람들을 타겟팅한 느낌이였다 지구를 지켜라를 기대하면서 보기엔 감성자체가 좀 많이 달라서 보는 내내 별개의 영화라고 자가최면을 걸면서 봤더니 좀 괜찮았다 지구를 지켜라의 b급스러운 요소, 연출, 인물은 전부 빼고 그걸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이게 특히 잘됐다고 생각한 부분은 테디(병구)의 어머니의 사고 후, 미셸(강사장)의 회사앞에서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담담하게 보상얘기를 하는 미셸과 점점 떠오르는 어머니를 붙잡는데 필사적인 테디가 비교되어 보이게 보여주는게 좋았다 하...지만 워낙 지구를 지켜라를 재밌게 보고 그 감성을 좋아한 나로써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원작에선 꽤 비중있게 다뤄졌던 형사쪽의 얘기를 아예 빼버리고 그 역할의 인물을 테디의 트라우마와 모순적 행동들을 조명하는게 아닌 어린시절의 결핍을 잠시보여주는 장치로 쓴게 좀 아쉬웠음 원작에선 그렇게 큰 비중?은 없었던 꿀벌과 꿀을 뭐 군집도 설명하고 환경파괴도 설명하고 외계인도 설명하고 포스터에도 넣고... 개많은 역할과 함께 중요한 메타포로 설정했는데 앞에서 장황하게 설명한것 치곤 그 내용도 뒤로 갈수록 중요하지도 않고 딱히 다시 상기시켜주지도 않고 뭐였지..싶었다 전체적으로 원작을 매끈하게 만드는데 집중하여 원래의 주제의식과 메세지가 좀많이 옅어진 느낌이였다... 이버전에서는 주인공의 심리와 왜 지구를 지키는데 매달리느냐에 대한 설명을 너무 생략했다생각.. 원작에선 병구가 외계인에 대한 연구를 한게 어머니의 말로 인해서 생긴 강박 + 대의라는 이름이 생긴 복수심의 결과물이라고 느껴졌는데 테디는 너무 이상한 사상과 도착증이있는 사이코패스..적인 느낌으로 연출을 함 이런 느낌을 지우려고 영화 초반부에서 화학적 거세를 했다는 설정을 넣은것 같은데 글쎄.. 원작에선 병구가 모순점도 많고 절대선적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감정이입할수있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선 주인공인 테디 보단 돈(순이)이 더 받아들이기 쉬운 캐릭터였던것 같다... 거세를 하면서도 미래에 누군가와 함께있고 싶었다고 하는거나 미셸이 외계인이라는 가설엔 내심 부정적이면서도 만약 진짜 외계인이라면 자신을 이곳에서, 지구에서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이 너무 슬펐다... 그리고 돈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생각보다 엄청..잔인하다 지구를 지켜라도 19금이였지만 노골적으로 잔인한 장면까지는 없었는데 얘는 진짜 잔인하다.... 뭔가 잔인한 장면이 딱 아리애스터 느낌이라서 묘한 기시감과 함께 시청했는데 이런씨발!!! 진짜로 아리애스터가 참여했더라... 잔인한 장면들에서만 유독 미드소마랑 유전을 섞은것같은 느낌을 많이 받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중에서 하나인 미장센은 걱정했던거에 비해서 좋았다! 오히려 최근에 제작된 미국 상업영화 중에서는 엄청 내취향인 편이였다 하지만 원작과 다르게 진행된 결말은...좀 미묘했다싶음 물론 원작 결말을 따라가기엔 좀 b급 느낌이 많이 날수도 있어서 나름대로 영화 분위기에 맞춰서 잘 바꾼것같은데... 영화에 어울리냐물어보면 맞는데 인상적이고 좋은 결말인지는 딱히.. 뭐지 생명체가 전부 죽은건가??하면서 봤는데 반려견은 멀쩡히 살아있고..그래서 스토리적인것과 별개로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연출은 좋았음 특히 삽입곡이 너무 잘어울렸다 모든것이 끝나버린 허무함이 잘느껴졌음 강했던 임팩트의 삽입곡후의 엔딩크레딧에선 노래없이 자연의 소리만 들려준것도 좋았다 아그리고삽입곡하니까 생각났는데 중간에 basket case 삽입됨 그린데이 많이 좋아하진않는데 반갑긴하드라 견론: 지구를 지켜라를 안봤고 보기싫은데 스토리는 대강 궁금하거나 지구를 지켜라가 흥미롭긴한데 감성이 안맞는 사람에겐..?나름추천 지구를 지켜라를 재밌게 본사람은 각색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면 보는거 추천 난 굳이 한번더 보지는 않을듯..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흥미있는 사람은 그냥 지구를 지켜라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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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괜..? 지구를 지켜라에서 b급감성을 빼려고 노력한게 잘보였다 하지만 그래서 지구를 지켜라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보지않았거나 별로 취향이 아니였던 사람들을 타겟팅한 느낌이였다 지구를 지켜라를 기대하면서 보기엔 감성자체가 좀 많이 달라서 보는 내내 별개의 영화라고 자가최면을 걸면서 봤더니 좀 괜찮았다 지구를 지켜라의 b급스러운 요소, 연출, 인물은 전부 빼고 그걸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이게 특히 잘됐다고 생각한 부분은 테디(병구)의 어머니의 사고 후, 미셸(강사장)의 회사앞에서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담담하게 보상얘기를 하는 미셸과 점점 떠오르는 어머니를 붙잡는데 필사적인 테디가 비교되어 보이게 보여주는게 좋았다 하...지만 워낙 지구를 지켜라를 재밌게 보고 그 감성을 좋아한 나로써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원작에선 꽤 비중있게 다뤄졌던 형사쪽의 얘기를 아예 빼버리고 그 역할의 인물을 테디의 트라우마와 모순적 행동들을 조명하는게 아닌 어린시절의 결핍을 잠시보여주는 장치로 쓴게 좀 아쉬웠음 원작에선 그렇게 큰 비중?은 없었던 꿀벌과 꿀을 뭐 군집도 설명하고 환경파괴도 설명하고 외계인도 설명하고 포스터에도 넣고... 개많은 역할과 함께 중요한 메타포로 설정했는데 앞에서 장황하게 설명한것 치곤 그 내용도 뒤로 갈수록 중요하지도 않고 딱히 다시 상기시켜주지도 않고 뭐였지..싶었다 전체적으로 원작을 매끈하게 만드는데 집중하여 원래의 주제의식과 메세지가 좀많이 옅어진 느낌이였다... 이버전에서는 주인공의 심리와 왜 지구를 지키는데 매달리느냐에 대한 설명을 너무 생략했다생각.. 원작에선 병구가 외계인에 대한 연구를 한게 어머니의 말로 인해서 생긴 강박 + 대의라는 이름이 생긴 복수심의 결과물이라고 느껴졌는데 테디는 너무 이상한 사상과 도착증이있는 사이코패스..적인 느낌으로 연출을 함 이런 느낌을 지우려고 영화 초반부에서 화학적 거세를 했다는 설정을 넣은것 같은데 글쎄.. 원작에선 병구가 모순점도 많고 절대선적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감정이입할수있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선 주인공인 테디 보단 돈(순이)이 더 받아들이기 쉬운 캐릭터였던것 같다... 거세를 하면서도 미래에 누군가와 함께있고 싶었다고 하는거나 미셸이 외계인이라는 가설엔 내심 부정적이면서도 만약 진짜 외계인이라면 자신을 이곳에서, 지구에서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이 너무 슬펐다... 그리고 돈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생각보다 엄청..잔인하다 지구를 지켜라도 19금이였지만 노골적으로 잔인한 장면까지는 없었는데 얘는 진짜 잔인하다.... 뭔가 잔인한 장면이 딱 아리애스터 느낌이라서 묘한 기시감과 함께 시청했는데 이런씨발!!! 진짜로 아리애스터가 참여했더라... 잔인한 장면들에서만 유독 미드소마랑 유전을 섞은것같은 느낌을 많이 받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중에서 하나인 미장센은 걱정했던거에 비해서 좋았다! 오히려 최근에 제작된 미국 상업영화 중에서는 엄청 내취향인 편이였다 하지만 원작과 다르게 진행된 결말은...좀 미묘했다싶음 물론 원작 결말을 따라가기엔 좀 b급 느낌이 많이 날수도 있어서 나름대로 영화 분위기에 맞춰서 잘 바꾼것같은데... 영화에 어울리냐물어보면 맞는데 인상적이고 좋은 결말인지는 딱히.. 뭐지 생명체가 전부 죽은건가??하면서 봤는데 반려견은 멀쩡히 살아있고..그래서 스토리적인것과 별개로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연출은 좋았음 특히 삽입곡이 너무 잘어울렸다 모든것이 끝나버린 허무함이 잘느껴졌음 강했던 임팩트의 삽입곡후의 엔딩크레딧에선 노래없이 자연의 소리만 들려준것도 좋았다 아그리고삽입곡하니까 생각났는데 중간에 basket case 삽입됨 그린데이 많이 좋아하진않는데 반갑긴하드라 견론: 지구를 지켜라를 안봤고 보기싫은데 스토리는 대강 궁금하거나 지구를 지켜라가 흥미롭긴한데 감성이 안맞는 사람에겐..?나름추천 지구를 지켜라를 재밌게 본사람은 각색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면 보는거 추천 난 굳이 한번더 보지는 않을듯..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흥미있는 사람은 그냥 지구를 지켜라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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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영화 / TV
와아니미친.............................. 이걸왜이제봤지 한국영화제발이때로돌아가자 초반부에선 화면전환도 좀 뚝뚝 끊기고 앞부분은 내용을 대강 들어서 그런가 집중이 살짝 안됐었다 그런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몰입도가 올라감 보통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지만 얜 마지막 장면까지 점점 절정으로 진행되는 느낌... 중후반부부터는 숨참으면서 볼정도로 집중해서 볼수밖에없었다 b급 블랙코미디정도로만 끝날수도 있었던 소재를 가지고 그저 현대 대한민국에 국한되지 않는 폭력의 역사 전체를 억지스럽지 않게 비판했다.. 수많은 사회적 약자를 괴롭혀온 강사장도 나름의 원대한 목표가 있었으며 사회 시스템의 폭력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중에서 한명이라 할수있는 병구는 지구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핑계삼아 지극히 사적인 복수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아이러니가 이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것같다.. 창조론적 관점과 진화론적 관점을 전부 다루면서 인류의 기원을 설명하는 세계관도 처음부터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회 기득권층에 대한 풍자도 다 너무 재밌었다... 결말도 애매따리하지않고 완벽하게 꽉닫힌 결말이 너무 좋았다 이시기에 제작된 한국영화 특유의 꿉꿉한 배경과 과감한 연출도 요즘 상업영화에서는 좀처럼 찾기힘든 감동이있었다... 무엇보다 알사람은 알겠지만내가 외계인 소재를 진짜진짜 매우매우 좋아함 후반부에서 ufo등장할때는 비명지르면서 봤다 너무좋아서... 살짝 조잡하지만 기세로 밀고나가는 cg들도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려서 오히려좋았다 오히려 이스토리를 요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면 좀 별로 였을것같기도하다... 부고니아에선 각색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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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니미친.............................. 이걸왜이제봤지 한국영화제발이때로돌아가자 초반부에선 화면전환도 좀 뚝뚝 끊기고 앞부분은 내용을 대강 들어서 그런가 집중이 살짝 안됐었다 그런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몰입도가 올라감 보통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지만 얜 마지막 장면까지 점점 절정으로 진행되는 느낌... 중후반부부터는 숨참으면서 볼정도로 집중해서 볼수밖에없었다 b급 블랙코미디정도로만 끝날수도 있었던 소재를 가지고 그저 현대 대한민국에 국한되지 않는 폭력의 역사 전체를 억지스럽지 않게 비판했다.. 수많은 사회적 약자를 괴롭혀온 강사장도 나름의 원대한 목표가 있었으며 사회 시스템의 폭력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중에서 한명이라 할수있는 병구는 지구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핑계삼아 지극히 사적인 복수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아이러니가 이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것같다.. 창조론적 관점과 진화론적 관점을 전부 다루면서 인류의 기원을 설명하는 세계관도 처음부터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회 기득권층에 대한 풍자도 다 너무 재밌었다... 결말도 애매따리하지않고 완벽하게 꽉닫힌 결말이 너무 좋았다 이시기에 제작된 한국영화 특유의 꿉꿉한 배경과 과감한 연출도 요즘 상업영화에서는 좀처럼 찾기힘든 감동이있었다... 무엇보다 알사람은 알겠지만내가 외계인 소재를 진짜진짜 매우매우 좋아함 후반부에서 ufo등장할때는 비명지르면서 봤다 너무좋아서... 살짝 조잡하지만 기세로 밀고나가는 cg들도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려서 오히려좋았다 오히려 이스토리를 요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면 좀 별로 였을것같기도하다... 부고니아에선 각색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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