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8.16

2025.08.14 (Thu)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를 평가한다는 게 마음이 찝찝하지만……. 상업 영화에서 비롯한 리얼리즘이 부족하고, 뻔하고도 적위적인 메시지와 빈약한 액션, 그리고 스토리라인. 보는 내내 배우들이 예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게 참 찝찝했다. 물론 그들의 연기는 깊이가 있었고, 각각의 캐릭터성 역시 뇌리에 남을 만큼 강력했다. 하지만, 통쾌하지도 그렇다고 후련하지도 않은 전개.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는다. 독립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가 메인이 아닌 느낌이랄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게 잠잠하다.
한두 명 죽이면 뭐가 달라지냐고? 그래도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