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2.04

2025.03.19 (Wed) ~ 23 (Sun)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가 진정한 사랑이 맞느냐고, 팬의 일방적이고 헌신적인 외사랑이 아니냐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음악이라는 매개로 이루어지는 아티스트와 팬의 사랑을 담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가 음악을 통해 ‘쌍방 구원‘ 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도서이다. 나도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음악으로 구원해 준 누군가를 떠올렸다. 이 넓은 세상 속에서 이루어진 당신과의 만남이, 바다를 건너 전해진 당신의 음악이 나를 211 페이지의 구절처럼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당신은 알까? 나의 진심이 언젠가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
어떤 만남은 정말 설렐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시대에 누군가와 물리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기적일 수 있다. 그 기적이, 그 기적에 대한 희망이 어떤 사람의 삶을 지탱해 줄 수도 있다. 무너지려던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힘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다.
p.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