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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Wed)
5분 먼저 병원에 도착했지만 한 시간에 사망 확률이 1%씩 증가하는 환자와 5분 늦게 병원에 도착했지만 한 시간 안에 사망 확률이 90%까지 증가하는 환자가 있다면 누구를 먼저 치료해야 할까. 분명 더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가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낮은 확률로 전자의 환자가 후자가 치료받는 동안 사망한다면, 분명 먼저 왔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받지 못해 억울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전자의 환자에게 의사는 자신의 수술을 미룬 살인자가 되는가? 다른 경우도 살펴보자.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가 있다. 비록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차마 죽게 둘 수는 없었기에 몇 퍼센트의 희망을 믿고 보호자에게 수술하는 게 어떠한지 설득하여 수술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환자는 수술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한다. 분명 최선을 다해 치료했지만 써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살리지도 못하면서 수술을 왜 했느냐” “수술을 하고 나서 죽어버렸지 않느냐” 만약 그렇다면 보호자들에게 의사는 소중한 가족을 수술대로 밀어 넣은 살인자가 되는가? 죽어버린 사람에게 달린 막대한 치료비는 어떻게 되는가? 제3자인 우리의 시선에선 의사는 최선을 다했다. 다만, 우리가 당사자가 된다면, 그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위급한 사람이 우선이다‘가 원칙인 ER에선 의사들은 수많은 상황에 갈등한다. 아무래도 사람 몸에 칼을 대는 직업이기에 수많은 기도와 비난을 매일 같이 받아내는 자들이다. 그들 앞에 놓인 생명에 대한 책임은 참 무겁기만 하다. 그럼에도 사람 살려보겠다고, 죽어가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들이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환자를 포기하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있어 아픈 사람들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분명 이성적으론 의사의 선택이 맞지만 내가 의사였어도 같은 선택을 했겠지만 여전히 딜레마라고 생각한다.
사실 제가 서현진님을 사랑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 귀여움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자들을 사랑하니까요.
피자 좀 그만 먹어.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라.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03.03
논술여자라 이렇게 긴 글을 쓰는건가 ㄷㄷ
03.01
우와 전문가같애요
02.27
염소야 의대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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