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9.08

2025.09.07 (Sun)
비 오는 날 맞잡은 손. 남몰래 우는 심장을 침묵으로 달래기. 가장 시적인 불륜. 드러내지 못한 문장을 영영 묻어두고, 어떤 사랑은 어긋나면서 완성된다. 지나간 세월은 먼지 쌓인 유리창처럼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는 없기에 그는 여전히 지난 세월을 그리워한다. 만약 그가 먼지 쌓인 유리창을 깰 수 있다면 지나간 세월의 그때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 배표 한 장 더 있으면 날 데려갈래요?
그 시절은 지나갔다. 그 시절이 가진 모든 것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