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2.29

2025.12.19 (Fri)
국내에서 서양 인상주의 전시를 본 건 아마 처음이거나 아주 오랜만이지 않을까 싶은데 (마지막 모더니즘 전시 기억이 해외였기 때문에) 작품 수도 많고 전시 구조도 좋았다. 서양 미술 하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그 단어의 익숙함과 서양 미술의 화려한 색감 때문에 인상주의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고정 관념을 굳히기보다도 예술의 더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 전시라서 좋았던 것 같다... 작품 배치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미술의 확장적인 변화를 천천히 체감할 수 있는 구조였다고 생각한다. 부제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인 만큼 흑연과 수채와 유화가 그리는 빛의 방식도 주목해볼 만하다 한 번 더 가게 된다면 꼭 해설과 함께 듣고 싶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