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5.22

2025.05.21 (Wed)
진짜 오래 읽었다……. 작년 겨울?부터 읽기 시작한 책인데 500p 분량이란 문제보다는 각을 잡고 읽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ㅜ.ㅜ 헤르메스는 진짜 딱 각 잡고 시간 투자해서 읽어야 흐름이 이해가 가고 더 몰입할 수 있는 소재이기에 바빴던 동안 아예 외면하고 있었더니 앞 부분이 가물가물했지만 2부? 격 부분부터 읽으면 되는 거라 큰 문제는 없었다네요 일단 sf라는 점에서 가산점 붙은 걸 제외하고도 되게 흥미롭고 몰입감 높은 책이었다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소재라 그런 것 같았음 무엇보다 평소에도 지하도시에 대한 망상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 작가님의 서술이 실제로 머릿속에서 그려진 게 가장 좋았던 부분 병렬식 구조라 사람 이름과 관계도 + 흐름을 손으로 쓰면서 읽었는데 이러한 구조를 피로하게 느끼는 사람은 별로였을 것 같다 그래도 난 재밌었어요 이상 스포 없는 후기였음
ー카두케우스가 우리 목소리를 무시하고 지나가 버리면 저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릴 겁니다. 미쿠라는 맑은 미소를 지었다. ー더는 이따위 세상에 살 수 없으니까요. 제가 먼저 털고 떠날 겁니다.
p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