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07.04 ・ 스포일러 포함

2026.07.02 (Thu)
개봉: 2019.09.26.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코미디 감독: 이옥섭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89분 배급: (주)엣나인필름, CGV 아트하우스 📢 소개 이 곳은 마리아 사랑병원. 오늘은 민망한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혔어요! 세상에! 저를 가장 좋아하는 간호사 윤영 씨는 소문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어요 과연 윤영 씨는 이 의심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메기입니다. 💬 감상평 영화의 초~중반까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고, 인권 영화인데 대사가 코미디 영화마냥 툭툭 던져지는 것 때문에 '이게 무슨 영화지?' 싶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전혀 연관성이 없는 에피소드에서 몇몇 등장 인물이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믿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의심할건지, 믿을건지"에 대한 주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영화를 굉장히 잘 만든 것 같다고 느꼈다. 💬 이옥섭 감독의 의도 ➀ 싱크홀 - 청년들의 심경 ➁ 메기 - 인간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존재 ➂ 영화 속 사회 문제: 불법 촬영, 데이트 폭력 - 데이트 폭력: 성원이 전 여친을 때렸다는 사실 -> 지금은 폭력의 전조가 안 보여도 과거에는 가해자였을 수 있다. - 윤영이 성원에게 때린 이유를 묻지 않은 이유: 이유를 들었다면 전 여친(지연)에게 미안했을 것. 사회에서는 가해자 편을 많이 들어주었기 때문에 <메기>에서는 가해자의 변명을 듣지 않음. ➃ <메기>가 어떤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는가?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문득 <메기> 속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구덩이를 더 파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나오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