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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Mon)
여성 총수를 앞에 세우는 우리나라 그 시절 재벌 이야기. 망한 사랑이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자이니치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묘하게 영화 아가씨 생각도 났다. 영상물을 읽는 듯한 느낌. 진짜 생생하고 장면 전환이나 흡인력도 장난 아니었음. 윤동주라는 이름도, 사치코와의 관계도 너무 재미있었음. 간만에 끊김 없이 호로록 읽은 소설. 박상영 작가의 10년차, 다음 챕터를 성대하게 연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