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01.12

2025.06.04 (Wed) ~ 21 (Sat)
솔직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해가 잘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이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정해진 의미를 해석하는 행위가 아니라 다른 세계의 규칙을 스스로 다시 찍는 참여자, 곧 모험가가 되는 일이라는 부분을 읽고 이 혼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아무렴 어떠냐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 시인이 글 쓰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고 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일단 지금은 이걸로 된 것 아닐까? 시인이 앞으로도 시와 함께 세상의 차원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즐겁게 모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