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1.04

2025.01.03 (Fri)
메멘토..이름만 들어봤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어서 부랴부랴 봤다ㅋㅋㅋ 일단 난 아쉽게도 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봤지만 모르고 본 사람들은 충격적이긴 했을듯 진짜 보는 내내 연출이 너무 대단해서 와와 이러면서 봤다 진짜 놀란은 역시 연출이 진짜 미친 것 같다 일단 이야기가 결말을 보여주고 뒤로 가기? 역순행적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머리를 써가면서 봐야 했던 영화였다. 근데 결말을 알고 전개 부분에서의 반전을 알게 되니까 뭔가 좀 답답했다ㅜㅜㅜ 주인공이 10분마다 기억을 잃어서 사진에만 의존하는데 그래서 자기가 자기의 기억을 조작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교훈을 주면서도 우리가 기억을 만드는지 기억이 우리를 만드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였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어떻게 보면 영화 내용과는 연관이 그렇게 없지만 주인공이 과거 회상을 한 장면에서 자신의 부인이 같은 책을 수도없이 읽는 모습을 보고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없지 않냐고 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영화가 아무래도 결말을 보여주고 뒤로가는 방식이라 뭔가 계속 기억에 남는 느낌ㅋㅋㅋ 놀란의 첫 작품이 이렇게 연출이 좋다는 것에 진짜 아직도 믿을 수 없고 너무 놀랍다 내가 본 연출 탑 3 안에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