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0.18

2025.10.17 (Fri)
솔직히 나는 대부 3부작 중에 2가 가장 완성도 높고 취향이다. 대부 1은 나를 압도하는 느낌이라면 대부 2는 내게 몰아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비토”와 “마이클”을 대비하듯이 교차하는 장면들의 타이밍이 너무 좋았고, 두 배우의 인상 차이도 좋았다. 특히 눈빛에서 성격과 성향, 지향점 등이 전부 읽힐 정도로 투명했는데 아버지를 닮으려고 하면 할수록 엇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진짜로 되고 싶었던 건 결국 아버지였을까 대부였을까? 오티티로 대부 3부작을 볼 때마다 꼭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대부 2를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3부작을 전부 극장에서 보는 날이 과연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