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2.09

2025.04.29 (Tue) ~ 05.05 (Mon)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외면되기 쉽고,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되는 존재들이 뭉쳐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게 참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뭉칠 수 있었던 이유이자,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사랑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다. 사회는 외면해 버린 노인이 쌓아온 선의 덕분에 몇 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가. 역시 이 세상에는 사랑이 더욱 많아야 한다. 사랑은 넘치면 넘칠수록 좋은 것 같다. 내가 베푼 사랑은 언젠가 반드시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지구가 사랑이 넘치는 행성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