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08.25

2026.08.24 (Mon)
🫡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는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누구도 나의 귀향을 막을 수 없어. 신들조차도" 🫢 신을 배제한 신화, 신이 없는 신화 🔹️작품정보 ▫️개봉 : 2026.08.05 ▫️장르 : 서사시/전쟁/드라마/액션/모험/스릴러 ▫️출연 :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러닝타임 : 172분 🔹️감상평 ▫️와.. 당장은 뭐라고 말을 못하겠.. 좀 더 생각하고 적을래 ▫️그것을 바다라 부르든, 포세이돈이라 부르든, 저주라 부르든 간에, 결국 그에게 시련이었고 그가 감당해야했다는 점이 중요한게 아닐까. 그게 어떻게 된거든 간에 말이야. ▫️신화를 한 인간의 시선에서 표현했을 때, 이보다 더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저 신기하고 기이하던 사건들은 두렵고 공포스런 사실이 되고, 전쟁으로 잃은 죽음들의 진실은 견디기 쉽지 않은 무게를 지녔을거다. ▫️신화를 보고 감탄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걸 멋대로 해석하는 것도 쉬울지도. 중요한 건 그 신화에서 지금 우리의 삶을 만들어낸 길을 찾아보는 게 아닐까? 내가 느낀 의의는 이렇다. 우리 모두가, 아니 사람이라면 암묵적으로 넘지 말자고 지켰왔던 '선'이, 혹은 존중하고 있던 '가치'가, 어떠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미끼로 전락하는 순간 우리의 인간성이 사라질 수 있겠구나. 정의하고 명명하고 이유를 붙이고 변명을 이어가도 결국 우리는 그 전의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는거구나. 그렇지 않게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