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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26 ・ 스포일러 포함

2026.05.26 (Tue)
⠀ 박해영 작가의 이전 작품들도 문장이 너무 좋아서 각본집으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이번 작품 역시 책으로 읽고 문장 수집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전작들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더 현대문학이랑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작가님 정말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분이신가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 오빠도 소설책을 영상으로 보는 것 같다고... 그리고 속이 미어터질 정도로 답답한 경험을 많이 해본 것 같다고 그 감정선을 너무 잘 표현한다고 했다. (오빤 어떻게 아는데···) 평소엔 감정소모 없이 뇌 빼고 보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보는 내내 감정소모가 너무 컸다ㅠㅠ 근데 전작들도 다 그럼.... 나 은근히 감정 쓰는 거 좋아하는지도.... 근데 전작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 보는 내내 캐릭터가 너무너무 겹쳐셔ㅠㅠㅠㅠ 과거 작품들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색안경 안 끼고 보고 싶었다... 내게는 캐릭터나 장면들이 너무 비슷하게 다가왔음....ㅠㅠ 그래도 좋게 받아들이면? 좋은 일? 같기도? 함.... 좋아하는 걸 또 보는 거니까.. 흐움.... 근데 작중 박경세 작품에 나오는 여주는 다 고혜진이라고 하는 거 보고 납득했다 ㅋㅋㅋ 뒷심 부족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연기력으로 대충 다 무마됨ㅋㅋㅋ 구교환 완전 이 분야 연기 원탑 ㅠㅠ 황동만 그 자체 같아요... 배역 삼켰나요.... 현실에서 없어진 황동만 있으면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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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공포에 쩔었는데!!
분노하는뱁새
05.27
오 되게 빨리봤당ㅎㅎ나도 감정소모 컸음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