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1.12

2025.01.07 (Tue)
남자친구 추천으로 같이 본 시리즈 몇 년 전에 봤을 때 거의 매 화마다 울었다고 하는데 한 울보하는 나도 기대하고 봤으나 울진 않았다 애니라 그런가 몰입도가 깨졌다 만약 같은 스토리에 사람의 연기였다면 울었을 스토리 매 화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로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감정'이 주 키워드인 듯 하다 점점 감정을 알아감으로써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게 된 주인공 원래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그걸 뭐라고 형용할 지를 몰랐던 거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편지를 써내려가면서 그 감정을 흡수하는 주인공. 나는 감정적인 내가 싫었다 그치만 매번 감정 소모에 지치는 나를 보며 이제 받아들여야지 하면서 살고 있었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감정의 소중함을 알았다 슬픔이 있기에 행복도 있는 것 감정이 있기에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 있는 것이다. 슬픔과 우울을 조절할 줄 알고 또 좋은 일이 올 거라는 희망만 버리지 않는다면 인간이라서 주어진 이 감정을 하나하나 맛보고 온전히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 슬퍼도 좋은 일이 와 끝에는 그 모든 걸 극복하고 매번 새로 태어나는 나를 마주할 거야 마치 내가 첫 이별을 경험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하루하루 새로운 나를 경험했던 것 처럼. 마지막에 편지로 인해 다시 일어설 수 있던 바이올렛처럼 편지는 큰 힘을 가졌다 요즘 편지는 평소에 못 했던 긴 말과 진심들을 담아내는 용도같다 평소엔 소통할 기회는 더 많지만, 진심을 담아내긴 어려우니깐 긴 글을 쓰는 일도 적어지는데 그럴 수록 편지를 자주 써보자 그 때의 그 감정과 일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거니깐 한 번 쯤 보기 좋은 시리즈. 마지막화는 한 번 더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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