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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2.07

2025.02.06 (Thu)
'깊은 절망으로 인도하는 진실의 유혹'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972년 9월 5일 뮌헨 올림픽에서 있었던 테러를 ABC 방송국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제프리'는 갑작스러운 총소리로 9월 5일 생중계의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된다. '마리안네'는 독일인 통역사로 작 중에 '진실'을 전달하는 역할이다. 극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보의 출처이다. 초반부터 정보의 출처가 확실한지 중요하게 따지는데, 제프리는 '정보전달'에서 '경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빠져갔고, 결국 "확실한 출처가 2개 이상인가?"라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그 결과, 9억 명의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큰 절망을 선사하였다. 방송국은 진실을 알릴 의무가 있다는 명목하에 자극적인 방송을 한다. 그들의 처음 마음가짐은 순수했을지라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욕구는 그 마음들을 타락시킨다. 50년 전 사건을 모두가 목격했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위험할 정도로 자극적이다. 언론인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미치는 영향력을 이 영화를 통해서라도 다시 한번 깨우치기를 바라며...
저희가 듣기로는...